쿠폰 때문에 성불! 장문 주의!
2019-12-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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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와 나눔할 번호들이 현거래 용도로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그틈에 나눔을 되팔이로 승화하는 머저리들이 판을 친다.
- 뉴비들은 크리스마스에 펄어비스에 선물하나 얻지 못하고 서러움과 억울함을 포럼에 쏟아내고 있는데 이를 기존 유저들은 구걸이라 폄하하는 몇몇 유저들이 보인다.
- 기업에서 부담해야할 메세지 비용에 대해서는 관계자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차라리 중복 쿠폰을 SNS에 모두 공개하고 번호 사용 기간을 정해놓는 것이 마땅하다.
- 현거래는 엄연한 제재 대상이며 따로 공지를 통해 제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합법적으로 다계정을 파 앞으로 수도없이 이런 이벤트마다 쿠폰으로 장사할 그치들이 넘쳐날 것이다.
- 심연 장비를 초반부터 얻기 위해 과금해야할 펄질은 연속 패키지를 통해 얻을 경우 고작해야 악세서리 또는 무기가 30만원 넘게 질러야 얻을 수가 있다. 즉,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가지고 있는 1~4차 쿠폰은 기존 유저들에게는 펄질로 갖다 받친 돈을 생판 모르는 이에게 주어지거나 이미 친구와 함께하는 와중에서도 필요없는 갈갈이 용도가 된다.
- 돈이 없어서 게임 못하는 사람? 지금은 흔치 않다. 차라리 스마트폰 사양이 부족해서 게임조차 못하는 이들이라면 모를까, 시작부터 미묘한 차이의 간극은 쿠폰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어떤 과금 상품이 혜자인지 판단해가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가 끝나는 날까지 쿠폰만 바라보는 이들이 아주 소수 있는데 필자를 포함하여 받은 이들에게는 축복을 못 받은 이들에게는 안타까움을 전하는 바이다.
- 이번 이벤트는 신규 유저들에게 상처만 전하는 마케팅이다 기존 유저들 중에서도 천천히 키우던 분들은 물론 수혜를 받았을 것이나, 결국 그들은 이벤트 아이템만으로 또 몇달을 버틸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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