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전장
제작자 입장에선 떼거지로 공방이 오가며 그런 와중에 상대 진영의 보스를 눕히는 뭐 그런 치열함을 상상하며 기획했을텐데
결론은 그런 치열한 전투는 없고(꼬장은 있음) 오롯이 누가 빨리 상대 보스잡고 끝내냐입니다.
이기던 지던 빠르게 많이 참여만 하면 결국에는 보상이 오는데 굳이 진빠지게 장시간 전투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을런지요.
진영 별로 Target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변질이 되었지 싶습니다.
아이디어 하나 풀어보면
Target이 되는 보스몹 or 건물은 맵 중앙에 '하나' 있고 이를 먼저 눕히는 게 Goal인데
그 주변에는 투석기, 발리스타 등의 시설물이 빙 둘러 배치되어 있으며 이를 점유하면(점유 방식은 클릭 후 일정시간동안 피해를 받지 않으면 됨)
상대 진영 플레이어에게만 자동 공격하는 기능을 주는 것입니다.
공격이 위력적이어야 시설물 점유에도 신경을 쓰겠네요.
목표가 하나니 충돌은 피할 수 없고 전투에 도움을 주는 시설물도 많이 점유해야만 하고
그래도 지금보다는 전투가 많은 그림이 상상이 됩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 WOW할 때 전장이 진짜 잘 만들었다는
'1 제제, 2/3 대장 ㄱㄱㄱ' (뭔지 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