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_영지쟁이!] 영꾸에 진심인 편 2022-04-17 00:39 TANJILO

봄소풍 간 흑정령 수정구 너무 귀여워서 대표이미지로 넣어봤어요

북반구에 속해 있으니 영지민 숙소는 웬만하면 남쪽을 향하도록 배치했어요.

연금공방, 염색공방, 무역공방에서 영지민들이 작업을 해야 하니 숙소와 가깝되 공방에서 발생하는 오염요소로부터 막아주는 장치가 필요할 것 같아 벚꽃나무 가로수를 숙소 뒤편으로 쭉 심어줬어요.

영지민들이 파견근무나 영지 밖 작업 후 들어오는 주출입구 동문쪽을 기존 영지보다 좀 더 아기자기하게 바꿔본 모습입니다

동문쪽 밤풍경은 불빛 때문에 정말 예뻐요~

완전 귀여운 봄소풍 흑정령 수정구가 보이네요^^

정말 좋아하는 오브젝트인데 예쁘다고 여기저기 다 설치할 수 없는 아이템이라 욕심을 비워내고 어울리는 곳에 1개만 뒀어요

서문쪽 출입구 부분에 살아있는(?) 가고일 석상이 문지기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마왕 신해철 동상은 영지주인한테는 음악재생을 해줘서 신해철님이 그리울 때면 영지에서 음악을 듣곤 합니다

트라난 언더포씨 무기공방에서는 물이 필수일테니 물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배치해줬구요..

무기공방은 소음이 심할테니 숙소와도 멀리 떨어뜨려놨어요

영지창고는 영지민들 작업 후 돌아오는 동문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배치했어요

처음엔 영지창고 도둑 맞으면 곤란하니깐 숙소와 가장 가까운 구석에 짱박아뒀는데

와... 영지민들 작업 끝나고 짐을 바리바리... 이고지고... 너무 안쓰러워서 영지창고는 동문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전해야겠더라구요...

정제소, 추출소 이런 곳은 흑결정을 다룰테니 영지민 숙소와 절대 가까이 있으면 안 되는 설치물이죠..

영지창고 있는 곳으로 한데 모으고 (공기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하는 바람으로) 관목 울타리로 둘러줬어요.

이 곳은 겨울테마가 입혀지면 정말 예쁜 곳이에요

무역소에는 마차가 있고 마차는 또 삼두마차... 냄새가 날 수 밖에 없겠죠.. 향기 한가득 꽃바구니, 꽃화분을 배치해줬어요..

악취 부분에서는 물가인 부분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거라고 여겨봅니다..

마구간, 무역소, 축사 이 3곳은 악취를 풍길 수 밖에 없을텐데 마구간, 무역소는 필수라 이렇게라도 조치를 취해봤구요..

축사는 과감히 빼버렸어요... 축사 근처에서는 진짜 살기 힘들죠...

북문은 왠지 안보에 취약해 보여서 불안함을 주는 곳이라 탐험의 문으로 액막이 해뒀어요....

침입자들이 휘황찬란한 빛에 이끌려 저기로 들어가면.. 이제 뭐... 크자카빨간코누베르핵세마리우라카고대병기 등등 장난없죠.. 목숨 부지하고 돌아오는 게 천운일 듯...

동문쪽에 변화를 줘서 바꿔본 영지에서는 3단 꽃장식이 부족해서 밤에 은은하게 밝혀줄 가로등으로 대체했어요...

월드경영이 끝나면 고단함을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서 맥주 한잔 기울이며 풀다 숙소로 돌아가서 쉬겠거니 상상하며 배치해줬어요.

 

영꾸할 때는 영지민들이 편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짜는데 주력하는 영꾸에 진심인 유저입니다...

 

영지에 설치할 수 있는 오브젝트를 맥스로 채워버려서 추가 설치를 할 수 없어서 다 갈아엎고 이렇게 저렇게 다시 꾸미는 계기가 됐고

오히려 비워내고 재배치한 게 영지민 입장에서 동선이나 편의 부분이 더 좋아진 것 같아 만족스럽니다...

TANJ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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