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
오늘 드디어 빨코갑의 재료가 모여 기쁜마음에 갑옷을 만들었다.
현재 내 투력 6908.
빨코갑으로 갈아입고, 이것저것 해서 이제 나도 70층에 올라가 보자는 두근거리는 맘으로 작업을 시작해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마력각인에서부터 짜증이 밀려온다.
그동안 몇달간 모아두었던 마력의 산물 몇만개를 각인하는데 다 날려먹고 마지막 얻은 수치는 (8. 14. 12. 12///ㅜ,.ㅜ)
이렇게 마력의 산물 오링!!
에잇! 그렇다면 강화는 되겠지..
43강 이었던 갑옷에 그동안 또 모았두었던 발크스10% 와 50%를 쏟아붇는다.
첫판부터 실패. 복구 실패 성공 실패 실패 성공... 실패실패... ㅠㅠ
이렇게 흑결정과 발크스 몇억의 은화... 이 모든걸 날려먹고... 결국 41강 스톱!!
70층에 올라가리라는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빨코갑으로 갈아입고 결국 투력 "2"상승!! 아오... ㅠㅠ
갑자기 엄청난 현타가 밀려온다.
흑결정과 발크스도 없는데.. 이제 강화는 물건너 간건가??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24시간 풀로 자사 돌리는데... 이런게 의미가 있는걸까?
월급날 강해진다는데... 난 유부라 월급날 강해질수도 없다..ㅠㅠ
암튼... 그동안 열씨미 해왔던 검사를 떠나 현실로 돌아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오늘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