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빌어먹을 계급 (랭크) 시스템이 사람 피말리게 한다.
아침에 출근 전 계급 컷 점수보면 은근 스트레스 쌓였습니다.
자작시절만 해도 그냥 즐겜러였는데, 어느 순간 강화 운도 좀 받쳐주다보니 백작이 되었고, 지식작과 악세에 과금을 투자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공작이 달리더군요.
백작부터는 계급 컷이 엄청 신경 쓰였습니다.
검은사막해오면서 가장 재밌던 시절은 자작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어차피 고투력된다해도 1만따리랑 하는 짓은 똑같다.
밤 12시 수탑 돌리기. |
월경 2바퀴 돌리기. (경렙80대라 2바퀴 좀 넘게 나오더군요.) |
영광의 길 돌리기. |
필라페 흑정모드 켜놓고 잠자기. |
회사가서 필라페 자사돌리고 인벤토리 다 차면 비워주기. |
매주 토요일 공성 참석해주기. |
솔직히 공작달면서 느낀건 진짜 자기만족일 뿐, 어차피 1만컷 즐겜유저랑 12000대인 저랑 플레이 방식은 차이가 1도 없습니다.
3. 강화에 너무 매달려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무과금 유저 (아예 투자금액 0원) : 4강셋으로 끝내시길. |
소과금 유저 (월10만원 미만) : 5강셋으로 끝내시길. |
중과금 유저 (월40~50만원선) : 6강셋으로 끝내시길. |
이거 확률 수시로 변동되는거 왠만한 유저들은 느끼실겁니다.
주관상 체감상 그럴뿐? 다수의 유저들이 동시에 같은 느낌을 받으면 그게 과연 주관상 체감뿐일까?...
어차피 이번년도 하반기에 등장할 새로운 멍멍이 꿀꿀이 게임 리니지2나 아이온, 로한 등이 나오면 검은사막은 여러모로 많이 풀어주고,
강화에 대한 확률을 암묵적으로 올려주거나, 강화확률업 이벤트 등을 진행해서라도 유저들 붙잡을겁니다. 그냥 느긋하게 천천히 하세요.
4. 지금이라도 월 몇십만에서 백만이상의 과금을 하시면서 시작하실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계정을 그냥 사세요...
지금 와서 따라갈라면 너무 힘듭니다.
그냥 200대 초중반 금액이면 12000정도 계정도 구매가능한 상황입니다. (더 비싸게 부른다구요? 비싸게 불러봐야 안팔리는거 판매자도 알테니 쇼부 잘쳐보세요..)
구글이면 왠만해서 회수도 어려울 뿐더러, 12000투력이면 그 서버내에서 인지도 있던 유저라 함부로 그런 짓 또한 할 수 없습니다.
페이스북은 본주 회수문제는 크게 없지만, 빌어먹을 짱개해킹이 많고 툭하면 계정락이 걸리니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5. 검은사막 운영진들이 만약 이 글을 본다면...
니들 그러다가... 피똥 싼다?
컨텐츠 주는 건 없고, 그냥 숫자놀이식으로 토벌 200렙 풀어주고 끝?
6세대 펫이야 어차피 천천히 하다보면 연말에서 내년 초에는 얼추 다들 따라간다 치지만...
니들 토벌 2300렙에서 돌아본적 없지?
5만장씩 모아가지고 돌아봐라.
'와... 우리가 이런 답없는 짓을 했구나!' 하고 똑똑히 느낄꺼다...
P.S : 내 생에 살다살다 업데이트 할 상세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난 뒤에 올리는 미친 운영시스템은 처음 본다.
니들 펄업은 프로젝트 진행을 시작하고 난 뒤에 프로젝트 계획서를 상부에 제출하나 보다?
적당히 유저들 우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