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검사 포럼하다 나한데 걸림 ㅋㅋㅋㅋㅋㅋㅋ 2019-07-24 20:20 휴면명7383926
오늘 가족들끼리 판교에 있는 큰집 갔는데 사촌들이 나랑 내 동생 빼고는 전부 다 어린애들임


그래서 걍 동생년이랑 CGV가서 영화보려고 했는데 가는 도중에 계속 폰보길래 슬쩍보니가 카페앱이라서
'야 니 뭐보냐' 했더니 자꾸 숨김

뭐보냐 했더니 자꾸 숨기길래 걍 머 썸남이랑 카톡하나보다 하고 영화관 가서 표 끊고 자리 앉았는데
광고하는 동안 자꾸 폰 만지길래 보니까 '태찡코,퍼즐,알약,준위’ 이런 단어가 보이길래 물어봄

나 : 야 니 검사하냐?

여동생 : (무시)

나 : 니 검사하냐고

여동생 : (무시)

나 : 아니 씨12발 니 검사하냐고!!!!

계속 못들은척 하니까 좀 빡쳐서 크게 말했더니 주위 시선 갑자기 다 몰림

여동생 : .......그치만...





나 : ..응?


여동생 : .......그치만...이런 행동이 아니면... 오니쨩... 내게 관심도 없는걸!


나 : 손나 바카나!! 그럴리가 없잖아! 넌 하나뿐인 내 여동생이라구... 그리고... 꽤나 귀엽고 말이지...




여동생 : 에에...? 혼또...?

나 : 쓰...쓰잘데기없는 소리하지말고 영화나 보자고

여동생 : 오니쨩~~

하더니 갑자기 팔짱을 끼는바람에 창피해서 떼내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갑자기 박수를 치더군요...;;;




흠... ㅡㅡ;;; 동생녀석 이래뵈도 얼굴은 도내 최상위랭크랄까? (어이! 위험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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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명73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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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명7359505 2019-07-24 20:21
살려줘.....
2019-07-24 20:21
휴면명7003464 2019-07-24 20:22
흠....
2019-07-24 20:22
휴면명7254012 2019-07-24 20:22
이런새끼들은 제발 혼자 독거노인으로 살다뒤졋으면.. 제발 씨뿌리지말고 뒤져라 부탁이다
2019-07-24 20:22
휴면명4652907 2019-07-24 20:32
이거 잠재적 아님??? 개무섭네 세상에 왜이런사람들이 존재하는거지...
2019-07-24 20:32
Wfam 2019-07-24 20:37
왜 이번엔 주위에서 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구-! 이런거 안함? 초심 잃었네;
2019-07-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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