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에게 2019-12-06 20:46 휴면명7042572
해님의 얼굴은

보고 또 보아도

자꾸만 보고 싶어

어느새 키만 훌쩍 컸구나

해바라기야



해님의 음성은

듣고 또 들어도

자꾸만 듣고 싶어

귀를 너무 세우다가

머리까지 너무 무거워

고개를 떨구었구나



그래

옆 친구와는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그리움이 하도 깊어

어느새 까맣게 가슴이 탔구나

해바라기야

- 이해인 -

휴면명704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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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명5059511 2019-12-07 00:09
머래
2019-12-07 00:09
휴면명7042572 2019-12-07 0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12-0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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