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콘텐츠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하루만에 과금콘텐츠가 된 상황이 어이가 없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써보고자 합니다.
(모든 유저분들의 동의를 얻으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일단 콘텐츠 소모 지연 측면에서 보자면,
1. 대양,의회 콘텐츠가 나오기전 까지
버텨줄 콘텐츠가 필요했던 건 사실이고,
본캐투력말고도 가문투력까지 신경써야하는
가문 콘텐츠를 내서 시간벌이 의도라면 감수 가능.
2. 단순 서브콘텐츠가 아닌, 지식을 껴넣음으로서
장시간 투자해야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면
단시간에 콘텐츠가 죽게 되는 일은 없으니
유저이탈도 막고, 지루함을 덜 의도라면 감수 가능.
3.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어떤 콘텐츠든 빨리빨리 깨길 원하니,
게임사가 힘든 부분이 있고, 그로인해
콘텐츠 소모 지연 의도라면 감수 가능.
근데, 이렇게 긍정적으로, 게임사의 입장을 생각해보려해도
점점 노골적 과금 패키지, 수급처 또한 제시하지
않는 패치때문에 유저들의 허탈감, 이탈이 생긴다면
게임사가 잘못하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생각해요.
왜 새로운 콘텐츠에 용맹의 증표를 소모재화로 택했는가?
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수급처 패치를 안했는가?
왜 하필 용맹의 증표 소모개수를 220개로 정했는가?
왜 패키지 한방에, 오픈유저들이 모아왔던 개수를 넘어서는가?
알고 싶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팀 그 누구도
저와같은 의문을 품지 않고 내부승인, 최종결제를 통해
인게임에 나온 이유를요.
게임을 위해 여러팀에서 수고해주시는 분들의 노력은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 정말 한분이라도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뭐 일개직원분들이 저런 의문을 가진다해도
반영 안해줄 팀장이상급분들의 힘이 강해서일까요?
아무리 콘텐츠 소모 지연이라는 의도하에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1. 오픈부터 모아왔던 재화를 30~40분만에 다 소모하고(13판정도)
지금 손가락 물고 있습니다. 이게 의도입니까?
2. 고생하며 올린 가문전투력 활용할 수 있게
콘텐츠를 만들어준 건 좋은데,
할 수가 없는 이 상황이 정상입니까?
3. 토벌,석판처럼 검은돌신전 테이블에 용맹의땅 코인이라도
넣어주시던가요. 같은 지식을 다루는 재화인데,
거래도 안되고, 검은돌신전 테이블에도 없고
한참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4. 앞으로 수급처를 늘릴 계획이라면, 패치노트를 통해
설명이라도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신좀 차리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