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냐, 마법사냐? 다른 작품으로 바라본 하사신 예상 컨셉 2020-06-27 21:09 부캐엉
모래 폭풍 기술? 마법사야, 은신 캐릭터야?
전사 중 마검사가 있다면, 닌자에는 마닌자가 있다? 닌자, 쿠노이치와의 차별성


사실 쌍검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이 '모래 폭풍'의 정체일 겁니다. 하이델 연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하사신은 이 모래 폭풍 기술을 사용해 위험에서 벗어나고, 순간이동을 하고,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등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아직 확실히 밝혀진 건 없어 의문만 남는 상황입니다. 알고보니 하사신의 컨셉은 암살자가 아니라 알라딘 같은 걸까요?

일단 모래 폭풍으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니, 기존 닌자처럼 은신 비스무리한 게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똑같이 만들지는 않을 것이고, 모래 폭풍으로 시야를 가리는 형태가 될 것 같네요. RPG류의 가장 흔한 시야가리기 방식으로는 특정 지역 안에서 상대의 적중률을 낮추는 게 있겠습니다만, 액션을 강조하는 검은사막 특성상 아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아칼리와 같은 형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아칼리의 W 기술, 황혼이 장막은 연막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스킬입니다. 이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안을 들어갔다 나갔다하며 전략적인 공격을 할 수 있죠. 하사신의 모래 폭풍 역시 연막과 비슷한 이미지라는 점에서 이런 형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연회에서 모래폭풍을 이용해 '공격을 피할 수도, 기습할 수도 있다'고 했으니 더욱 신빙성 있죠.


▲ LOL 아칼리의 황혼의 장막 스킬. 하사신의 모래 폭풍에도 이런 기능이?


모래폭풍을 이용한 순간이동은 LOL의 제드를 연상시킵니다. 하사신은 모래폭풍에 자신의 위치를 '기억'해 놓고 다시 그곳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LOL 제드 역시 자신의 위치를 그림자에 기억한다음 그곳으로 순간이동하는 살아있는 그림자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사신이 사용하는 모래폭풍은 위와 같은 유틸기능 말고도 단순한 공격기의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연회 때 등장한 '사도 강림' 기술 시연 영상을 보면 하사신이 땅을 내리쳐 주변에 3개의 회오리를 만드는데, 이는 마치 폭풍 마법사를 연상케합니다. 실제로 저는 이 영상을 보고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스위프트 마스터'를 떠올렸습니다. 스위프트 마스터는 던파 내 암살자가 아닌 마법사 클래스입니다.

이런걸 보면 하사신은 어쩌면 쌍검류 암살형 캐릭터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은사막 최초 암살 마법사의 탄생일까요? 그럼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마닌자?

원문보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39229&site=black#csidxc75f2ac28fe8acb8044c8a0b1d0f06e 

부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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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nx 2020-06-27 21:11
크로커다일임?
2020-06-27 21:11
알콜눈꽃 2020-06-27 2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6-27 21:15
휴면명7065801 2020-06-28 05:51
투기장 성능이 어떠려나.

갈수록 슈아기 갯수는 많아지고 지속도 길어지면서 쿨은 짧아져서
2020-06-2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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