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검은태양(속칭 검태)에 대한 저투력시점에서의 입장과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
* 개요 : 현재 검은태양, 속칭 검태 컨텐츠는 일정시간 동안 하둠과 엘리언의 경계가 없어지며 제한시간 동안 특정지역에서 피케이를 통하여 점수를 획득하고 점수 순위대로 개인, 길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컨텐츠.
* 문제제기 : 검태컨텐츠는 저투, 고투 구분 없이 피케이 활성화 된 맵에서는 투력 상관없이 랜덤하게 만나서 결투를 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검태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 저투~중투 유저들은 가뜩이나 고투력 장땡인 검사모에서 속속 죽어가는 미니언으로 전락함. 숨어서 몹을 먹는 간디메타 역시 점수 증가에 있어 엄연히 한계가 존재하며 이 역시도 어슬렁거리는 고투들을 잘못만나면 얄짤없이 점수를 헌납해야 함. 게다가 보상 역시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보상이 아님(허울뿐인 공허템 드랍률 등)그 과정에서 저투-중투력들은 이러한 컨텐츠에 피로도를 느껴 검태 컨텐츠는 점점 더 고여가고 그들만의 리그로 사장되어 감.
* 문제에 대한 옹호
: 상기 컨텐츠는 투력상승에 대한 일종의 보상차원인 컨텐츠가 될 수 있으며 핵과금러 랭커들의 만족감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는 컨텐츠라고 볼 수 있음. 그리고 검태라는 컨텐츠 자체가 피케이다 보니 자결이나 랭크대전이 아닌 상태에서의 교전을 연습하여 쟁 또는 거점전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
* 문제에 대한 반박
: 고투들이 단순히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검태 뿐만이 아님. 쟁, 거점전, 태전, 나메 등 검태가 아니더라도 고투들의 카타르시스를 만족시킬만한 컨텐츠는 분명히 더 존재함. 그렇기 때문에 저~중투력 유저들에 대한 검태 컨텐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서 컨텐츠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시킬수 있다고 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필자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므로 시스템적 부분에 대해서는 일절 고려하지 않았음을 참고해주세요)
1. 검태 지역 활성화에 대한 투력구간별 입장제한 및 검태 지역 일부 확대
: 애초에 검은태양이라는 컨텐츠가 발렌시아 지역 위로 잡히는걸 보건데, 개발자의 의도는 애초에 이 컨텐츠는 단순히 뉴비나 중투력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저-중투력 유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선 구간별로 맵으로 진입가능한 투력에 제한을 두는것이 좋다고 봄
Ex) 세렌디아 자치령은 검은태양이 뜰 경우, 투력이 100층-120층인 유저들만 진입가능하게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 반대로 붉은 초승달 신전(최전선)은 상위 몇프로로 나눠서 투력컷을 정하여 진입제한을 시킨다.
2. 구간 투력별 검태로 먹을 수 있는 점수 차등소급
: 120층이 먹는 몹당 스코어와 200층이 먹는 몹당 스코어는 달라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투들은 굳이 자신의 본캐를 쓸 필요 없이 부캐로 놀 것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구간별 투력컷이 높아질수록 몹당 먹을 수 있는 점수는 그에 상응하게 비례해야한다.
3. 검태 컨텐츠에 대한 피로도,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에 대한 pk on,off모드.
: 유저의 메타는 두 가지다. 초식러와 육식러. 초식러 같은 경우 단순히 하둠에서 지식작을 하고싶어하는 유저가 검은태양의 영향권 안에 있을 경우 자사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무법자모드처럼 껐다 킬 수 있도록 검태pk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안전장치 하나를 마련함으로써 유저들의 자유도를 존중해야 한다.
4. 보상안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투력인 필자로써는 적당한 보상안을 모색하기가 힘들지만 한가지 느끼는건 지금의 검태 보상보다는 상향을 해야한다는 것이 주관적인 견해
* 마치며..
고투분들 입장이 어떠실진 모르겠지만 제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검태 컨텐츠를 투력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끄적여봅니다. 더 나은 대안이나 제 의견과 상이한 견해가 있으시다면 수렴하겠습니다 그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