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태 컨텐츠에 대한 미니언의 생각 및 희망사항 2020-07-14 12:46 퓨엘
현재 검은태양(속칭 검태)에 대한 저투력시점에서의 입장과 개선되기를 바라는 점.

* 개요 : 현재 검은태양, 속칭 검태 컨텐츠는 일정시간 동안 하둠과 엘리언의 경계가 없어지며 제한시간 동안 특정지역에서 피케이를 통하여 점수를 획득하고 점수 순위대로 개인, 길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컨텐츠.

* 문제제기 : 검태컨텐츠는 저투, 고투 구분 없이 피케이 활성화 된 맵에서는 투력 상관없이 랜덤하게 만나서 결투를 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검태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 저투~중투 유저들은 가뜩이나 고투력 장땡인 검사모에서 속속 죽어가는 미니언으로 전락함. 숨어서 몹을 먹는 간디메타 역시 점수 증가에 있어 엄연히 한계가 존재하며 이 역시도 어슬렁거리는 고투들을 잘못만나면 얄짤없이 점수를 헌납해야 함. 게다가 보상 역시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보상이 아님(허울뿐인 공허템 드랍률 등)그 과정에서 저투-중투력들은 이러한 컨텐츠에 피로도를 느껴 검태 컨텐츠는 점점 더 고여가고 그들만의 리그로 사장되어 감.

* 문제에 대한 옹호
: 상기 컨텐츠는 투력상승에 대한 일종의 보상차원인 컨텐츠가 될 수 있으며 핵과금러 랭커들의 만족감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는 컨텐츠라고 볼 수 있음. 그리고 검태라는 컨텐츠 자체가 피케이다 보니 자결이나 랭크대전이 아닌 상태에서의 교전을 연습하여 쟁 또는 거점전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

* 문제에 대한 반박
: 고투들이 단순히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검태 뿐만이 아님. 쟁, 거점전, 태전, 나메 등 검태가 아니더라도 고투들의 카타르시스를 만족시킬만한 컨텐츠는 분명히 더 존재함. 그렇기 때문에 저~중투력 유저들에 대한 검태 컨텐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서 컨텐츠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시킬수 있다고 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필자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므로 시스템적 부분에 대해서는 일절 고려하지 않았음을 참고해주세요)

1. 검태 지역 활성화에 대한 투력구간별 입장제한 및 검태 지역 일부 확대
: 애초에 검은태양이라는 컨텐츠가 발렌시아 지역 위로 잡히는걸 보건데, 개발자의 의도는 애초에 이 컨텐츠는 단순히 뉴비나 중투력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저-중투력 유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선 구간별로 맵으로 진입가능한 투력에 제한을 두는것이 좋다고 봄
Ex) 세렌디아 자치령은 검은태양이 뜰 경우, 투력이 100층-120층인 유저들만 진입가능하게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 반대로 붉은 초승달 신전(최전선)은 상위 몇프로로 나눠서 투력컷을 정하여 진입제한을 시킨다.

2. 구간 투력별 검태로 먹을 수 있는 점수 차등소급
: 120층이 먹는 몹당 스코어와 200층이 먹는 몹당 스코어는 달라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투들은 굳이 자신의 본캐를 쓸 필요 없이 부캐로 놀 것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구간별 투력컷이 높아질수록 몹당 먹을 수 있는 점수는 그에 상응하게 비례해야한다.

3. 검태 컨텐츠에 대한 피로도,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들에 대한 pk on,off모드.
: 유저의 메타는 두 가지다. 초식러와 육식러. 초식러 같은 경우 단순히 하둠에서 지식작을 하고싶어하는 유저가 검은태양의 영향권 안에 있을 경우 자사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무법자모드처럼 껐다 킬 수 있도록 검태pk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안전장치 하나를 마련함으로써 유저들의 자유도를 존중해야 한다.

4. 보상안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투력인 필자로써는 적당한 보상안을 모색하기가 힘들지만 한가지 느끼는건 지금의 검태 보상보다는 상향을 해야한다는 것이 주관적인 견해

* 마치며..
고투분들 입장이 어떠실진 모르겠지만 제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검태 컨텐츠를 투력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끄적여봅니다. 더 나은 대안이나 제 의견과 상이한 견해가 있으시다면 수렴하겠습니다 그럼 이상!

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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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미니언 2020-07-14 12:51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컨텐츠를 평준화 시키는게 옳은게 아니라 저투들이 성장할 기반을 제공해달라고 해야지 니가 핵과금러면 돈 한푼 안바른 애들한테
뒤지게 쳐맞고 죽고싶겟니
2020-07-14 12:51
퓨엘 2020-07-14 12:54
그것도 맞는 말씀인데 컨텐츠적으로 개선을 한다는 걸 전제로 적어본 글이에요. 애초에 성장할 기반은 계속 마련되고 있는거 같아서요.
2020-07-14 12:54
공성미니언 2020-07-14 12:58
@아르미디르 애초에 운영첫단추를 잘못끼웟어 투력을 과금에 비례하게 만들어 놧는데 저투력이 함께즐기긴 힘들어진거지 그렇다고 평준화도 과금러들한텐 말이 안되는거구 펄어비스의 자업자득이지 분명 검태 좋은 컨텐츠인데 망할놈의 패키지의 시작이 망컨텐츠로 만든거니까 이건 회생 불가능이야
2020-07-14 12:58
퓨엘 2020-07-14 12:58
그리고 요점을 잘못 이해하신게 애초에 투력별 진입구간을 나누면 고투가 저투 편하게 잡을 일도 없어요. 서로 동투력으로 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는것에 대해 왜 무과금 과금러 기준을 나눠서 요점을 흐리시죠? 제대로 이해하세요.
2020-07-14 12:58
주땍이 2020-07-14 12:54
결론은 투력빼고 컨싸움 시켜 달라는거지만 그건 안해줄듯 알피지 게임에 시간투자 현금투자 결과물을 무시하고 갈수가없음 그냥 롤이나 카트하시는게
2020-07-14 12:54
퓨엘 2020-07-14 12:56
투력빼고 컨싸움을 할거라면 아예 다른 컨텐츠를 하나 더 내면 될수도 있구요. 즐길사람만 즐기는 컨텐츠가 아니라 모두가 즐기길 바라는 차원에서 적은거에요~
2020-07-14 12:56
주땍이 2020-07-14 13:00
@아르미디르 한시적으로 투기장을 투력빼고 한적이있었는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말이나옴 무과금에 시간을 갈아넣어 투력올린사람 현금을투자해 올린사람 거부반응일어남 그래서 없어짐
2020-07-14 13:00
퓨엘 2020-07-14 13:19
@검은왕달구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지금 분위기도 이해는 가는데. 결국 회사는 과금러분들이나 그 영역에 편을 더 들어줘야한다는 것은 저도 이해하고 동의도 해요. 하지만 현재의 검태만 놓고봤을 때 개선될 여지가 있는부분이 있을까하고 끄적인 글이에요. 애초에 저와 다른분들 입장이 달라서 견해도 당연히 다르겠지만요.
2020-07-14 13:19
주땍이 2020-07-14 13:31
@아르미디르 이게임은 막 돈많 써서투력올리는 게임이 아님 돈은 써도 거기에 시간과 노력도같이넣어야 하는게임이고 시간만 넣으면 돈을쓴사람보다 느리지만 어느정도 올라감 모두가 노력끝에 얻는 결과물이 투력이라는건대 그걸 내려놓고 놀자고 하면
2020-07-14 13:31
퓨엘 2020-07-14 14:13
@검은왕달구 그 노력에 관련된 부분은 저 역시 충분한 인지를 거치고 있습니다. 검태라는 컨텐츠 역시 개발진이 허술하게 내놓은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기기 위한 방향에서 생각이 출발한지라. 투력 내려놓고 놀자고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제 뜻이 잘못 전달되어 가는거 같아서 아쉬움은 있네요.
2020-07-14 14: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퓨엘 2020-07-14 13:02
그렇게 보실수도 있는데 결국 요점이 과금 무과금으로 치우쳐져서들 보시게 되네요. 제가 학살할 수 있는 투력이 되지도 않고 애초에 글 잘 읽어보셨다면 특정 구간에서 양학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설명이 되어있구요. 시간은 저도 항상 투자하고 있지만 돈을 안쓴다고 이렇게 얘기하는게 찡찡대는걸로 들리실 수 있다는게 신기
2020-07-14 13:0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퓨엘 2020-07-14 13:08
@허당 맥락을 호도하고 찡찡댄다고 하니 신기한거죠.
2020-07-14 13:08
휴면명7219776 2020-07-14 12:58
고투입장에선 저투관심 1도읍고 지나가던 점수주머니일뿐임
저투들 꼬와서안온다? 자사돌리면그만
2020-07-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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