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에서는 이거 불법으로 규정함.
너무 사행성이 심해서.
그럼 컴플릿 가챠가 뭐냐.
Z 라는 궁극의 아이템을 얻는 조건이 'A, B, C, D, E... 의 아이템 모두의 획득' 이 조건인 가챠를 말함.
별로 사행성 안 심한데?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이 컴플릿 가챠의 기본 운영법을 말해준다.
Z 라는 궁극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 A, B, C, D, E 다섯개의 아이템을 모아야 되는 컴플릿 가챠가 있다고 하자.
여기서 B, C, D, E의 확률은 각각 5%, 15%, 25%, 35%임.
근데 마지막 A의 획득확률이 0.0000001% 임.
웬만한 사람들은 BCDE를 다 모아서 A만 모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줄창 지르는데 A가 나올 리가 없지.
일본에서는 그 유명한 확산성밀리언아서때 란티스였나..
그 카드 획득조건이 특정카드 3갠가 4개 모으는 거였음.
그것들 확률은 모두 비슷했음.
지금 가챠로 보면 그렇게 창렬도 아니었고 (하지만 확밀아는 모바일가챠의 원조다. 이ㅅㄲ가 원흉임)
기본 카드 1개 뽑는데도 백만원 가까이 드는데 컴플릿 가챠템 뽑으려면 천만원 과금하는 경우도 많았음.
확밀아 이전에는 모바일에 백만원 단위로 돈쓰는 게임이 전혀 없었기에
가챠도 문제인데 컴플릿 가챠는 상상을 초월한 미친 개념으로밖에 안 보여서
일본에서도 서둘러 법을 만들어서 금지시킴.
근데 이게 한국에 들어오니 사기의 나라답게 템 1개만 확률을 극악으로 낮추는 꼼수가 더해진거임.
넷마블인가 어디였나가 이거 존내 잘 써먹음.
NC는 도감이라는 컴플릿 가챠의 변종 형태로 통장 빼먹고. (최종획득템이 아이템이 아니라 능력치증가)
암튼 그렇다.
컴플릿 가챠가 도입됐으니 검사모 이 게임이 얼마나 위기에 몰려있는지 알 수 있는거고,
핵과금러들 지갑은 더 털리게 생겼음.
중과금러 밑으로는 최저확률 템이 운좋게 처음에 떨어진게 아니라면
절대 여기에 지갑 열 생각도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