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시급한 건~ 제가 나메에서 원격으로 사냥하는데 아무도 안죽인다는겁니다. 나메가 사냥터인가요? 사냥 지겨운 사람들 PK하고 놀라고 만든곳 아닌가요? 예전에 입구컷 당하고 길드끼리 싸우고 재밌었는데~ 무법자모드 on은 제 상식으로는 100% 버프가 아니고 싸우고 놀자모드를 on 한거예요. 무법자를 켜고 사냥을 해도 아무도 안건들고 옆에서 자리 잡고 사냥만해요. 지루하고 긴장감이 없어요. 검태 고투 등장하면 미친듯 도망가던 재미가 있었는데 길드에 고투들 입구 막아주고 저투들 흑정 던지고 몰살당하고 고투도 길드원들이 잘 막아줘서 고맙다고 물개박수 쳐주고해야 그맛에 하는거죠. 투기장은 매칭하다가 지치고요. 숙제 많다고 하잖아요 출퇴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이벤트 숙제하고 저녁에 월경 손컨하면 할것도 없어요. 원격으로 자사만 하는거지.
아크만도 지금 사냥 효율 땜시 싸우잖아요. 그것도 결국 파밍이잖아요. 손컨해서 제단런해서 자원 더먹는거 그건 당연한겁니다. 효율을 논하자는게 아니고 파밍해서 오로지 투력 숫자 올리는것말고는 없어요. 그놈의 투력은 왜 목숨걸고 올릴까요? 재밌게 놀라고 올리는데 고투이던 저투이던 뭐하고 놀아야하나요? 영웅에서 기사되고 남작되고 올려봤는데 맞아죽는건 똑같습니다. 어차피 대공 아니면 쳐맞는건데~ MMORPG라는게 역활분담게임이잖아요. 고투는 장군처럼 싸우고, 돈들여서 용캐 만들었는데 여포처럼 싸울수 있게 해주고 저투는 힐을 넣던 돌을 던지던 무슨 역활이라도 하게 해줬음해요. 맞아죽는게 역활이 아니였음한다는거죠. 막 힘차게 달려가서 한방컷에 죽고 또 달리고~ 그러니 무기력해지는거고, 저투가 고투를 썰자는게 아니고 무슨 역활이라도 해야죠. 함정이던 절벽이던 장치를 둬서 고투오면 열명이 달라붙어서 벼랑으로 같이 떨어지는 전략이라도 쓰게 해서 전략적인 전투를 할수 있게 했음 해요. 그래야 고투도 재밌고 저투도 비록 졌지만 우리 하얗게 불태웠어 잘싸웠어. 모여봐 작전 다시 짜보자 이런게 됐음해요. 길드끼리 단합하고 길드끼리 치고 박고 그러면서 놀수 있었음 해요. 자사 안하고 쌈박질하면 파밍 못해서 투력 낮아질 걱정에 맨날 똑같은 자사 반복~ 매주 반복되는 개발사 욕. 이게 투력 올리는것 아니면 할게 없어서 아닐까요?
요약하자면 투력 얼마 이상 모집 이런게 아니라 탱커 모집. 힐러모집, 궁수 모집 이런 병과 모집으로 가야죠. 모든 투력이 쓰임새가 있도록. 투력 낮아도 전방에서 공격은 못해도 몸빵으로 길막게해주고 뒤에서 궁수가 활쏘고~ 뒤에서 힐 넣고~ 홍련부대 날아와서 힐러 죽이고 장렬히 전사하고~ 여포부대가 길 뚫고~ 그런 게임이 되어갔으면 해요. 제 혼자만의 바람일진 모르겠지만^^;;
와~ 나메 아직도 안죽고 사냥 잘하네요. 긴장감 제로~ 내일 3주년 패치하면 뭔가 달라지겠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