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법에 이르기를 한명의 결사대가 길목을 지킨다면 천명의 왜놈들도 때려잡을수있다고 했소.....
왜놈들의 숫자가 많다한들 죽음으로 울뚤목을 지킨다면....
충분히 승리할수 있소....
저는 곧 죽습니다....
대한민국 바다에서 태어난자 ....바다에서 죽는것은 자연의 원리데로 자연으로 돌아가는거요....
삶과 죽음이 예있음에.... 나는 가노란 말도 못하고 가니.....
저를 대신해서 울똘목의 결사대가 되어줄 형제들은 나의 피묻은 갑옷을 가져가도 좋소......
죽음이 꼭 슬퍼해야할것도 아니고, 누군가 나를 대신해서 울똘목을 지켜준다면..... 나는 웃으면서 죽을것이요....
여러분들은 결사대의 후손들이니.....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