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오딘...카카오게임즈 대작 갈등 해소할까? 2021-04-22 19:19 부캐엉

엘리온’ 흥행 저조, '검은사막' 공백...‘오딘’ 어깨 무거워
넷마블 제2의나라,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와 '맞불'

모바일 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모바일 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오딘:발할라라이징’이 28일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제2의나라, 블레이드앤소울2 등 쟁쟁한 경쟁작 속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딘:발할라이징(이하 오딘)'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대규모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올해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게임 중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딘은 ▲최초의 신 오딘과 거인 로키의 전쟁을 담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가 참여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으로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 등을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차원의 그래픽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상반기 중으로 국내 출시할 예정으로 최근 오딘 사전예약 일정과 함께 신규 인게임 시네마틱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는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 장면을 담겼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출시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업계는 오딘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딘의 흥행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우수한 그래픽과 풍부한 스토리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은 방대한 북유럽 신화 기반의 세계관, 최고의 그래픽, 탄탄한 게임성 등으로 많은 분의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해 상상 이상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뚜렷한 캐시카우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출시한 기대작 PC 온라인게임 엘리온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21일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36위), 가디언테일즈(매출 52위),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매출 88위) 등도 매출이 저조한 상태다.

또한 지난 2월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퍼플리싱 계약 만료로 약 300억 가량 매출 공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오딘에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오딘 출시 이후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카카오페이지 플레이(가칭)’ 등 다양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오딘의 경쟁작들이 만만치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오딘과 함께 출시되는 게임으로는 넷마블 ‘제2의 나라’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등 있다. 두 게임 모두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오딘이 제2의나라와 블레이드앤소울2 사이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출시되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넷마블 제2의나라, 카카오게임즈 오딘 모두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들”이라며 “상반기 MMORPG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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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명8046481 2021-04-22 19:41
유트브에 20분짜리 영상있어 인게임도 중간중간 나오고 개쩔어
존나 기대됨
2021-04-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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