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무기 소개] 다크니스 2023-03-10 15:29 부캐엉 (175.197.*.204)

 

그들은 바깥 세상과 섞이려 하지 않으며

카마실비아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그리며 쉬지 않고 단련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소녀가 꿈 속에서 거대한 나무가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보고

악몽을 자매들에게 전달하면서 그들은 다시 찾아올 재앙에 대한 대비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먼저 카마-그라나로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아히브와의 분쟁을 겪었던 가넬들은 다크나이트를 매몰차게 대했습니다.

세월이 지나 카마실비아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었지만

베디르와 가넬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만 갔습니다.

 

소녀는 재앙을 막기위해 강력한 힘의 원천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녀의 의견에 반대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자연 정령의 힘을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힘을 증폭시키고

더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찾아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가시나무의 땅에서 몇 명의 베디르가 소녀를 찾아왔습니다.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강력한 힘을 얻었다던 아히브의 일원이었습니다.

소문대로 아히브는 이전과 완전 다른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히브들은 자신의 고향을 뒤덮었던, 검은 정령의 힘을 받아들였으며

검은 정령의 기운을 두고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검은 정령의 힘은 다크나이트, 정확히는 베디르와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정령을 지배하고 그 힘을 빼앗아 사용하듯,

검은 정령은 그들의 정신을 갉아먹고 지배하려 했으며

이내 그 힘에 지배당한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베디안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장비는 정령의 기운을 이끌어내

보다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실제로 이 장비는 검은 정령의 힘에 잠식당한 이들에게도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검은 정령과의 줄다리기 끝에 자신에 손에 쥐어진 무언가를 느끼며 다짐했습니다.

 

"카마실비아는 내가 지켜야만 해."

부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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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달빛아래구미호 2023-03-10 15:39
다크니스 소개 감사합니다 👍
(초창기 부터 다크니스 1ㅅ 이요 🦊)
다크니스 화이팅 입니다 ❤️‍🔥
2023-03-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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