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주년때만해도
2월 22일 카마실비아 찻집으로 5주년 전에 민심을 다잡고 소통한 뒤에 5주년을 맞이하여
유저들의 불만들이 다소 있었지만 그래도 5주년 방송 그대로를 즐길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6주년은
너무 눈에 빤히 보이는 유저 가스라이팅+매출 뽑기 패치들로 인해
유저들의 원성이 높아져만 갔고, 매출뽑기는 그럴 수 있다지만 유저들이 생각하는 편의적인 부분까지 고려되지않은 패치내용으로 인해
유저들간 서로 다툼도 있었던 상황이었죠
소통이란걸 할 생각이 있었다면
5주년과 같이 일주일전 혹은 그 이전에라도 소통방송을 통해 유저들과 오해가 될부분, 현재 개발된 패치들에 대한 펄어비스의 생각과 의도한 부분등을
개발자 측면에서 해명하여 유저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보였어야하지만
정말 아무것도없었죠
심지어 매맞으러나왔다는 댓글을 읽으면서 웃는 모습 은 뒤에 나올 본인의 행동은
유저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오히려 유저들을 엿맥이는 모습이기에 가능한 웃음이라 생각되네요
속으론
"^^ 어~ 매안맞음ㅋ 너희들 뭐라하던 안보여~ㅋㅋ난 사료던지고 사라질꺼라섴ㅋ
빨리 사라질려고 컨텐츠팀장도 안데려옴ㅋ 2명이서 말하면 말길어지고 댓글창 개판날꺼 아니까~"
예상대본을 2번이나 업데이트한 이유도
사실 CM이 본다면 최소한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면서
아 이대로하면 안될꺼같은데?라는 생각을 갖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하였던거였는데 그걸 그대로 할꺼라곤, 아니 더 못한 방식으로 할꺼라곤
생각하질 못했네요
매출 부진의 이유가
혹시 유저들과의 소통으로 인해 끌려다녀서 그렇다 라고 판단하신건가요?
우리만에 게임을 만들었어야됬는데, 포럼에 끌려다녀서, BJ말들에 끌려다녀서??
일부 맞을순 있겠지만
매출 부진의 정확한 이유는
검사모를 하는 유저층에 대한 니즈를 전혀 파악하지못하고, 항상 때늦은 수습패치, 개박살난 밸런스 로인해
돈을 써줄 사람들이 돈을 안쓰는 방향으로, 혹은 그냥 떠나가버린겁니다.
최소한 우리의 개발 이유라도 납득가는 수준으로 설명을 하던지, 패치노트엔 매번 소설같은 내용만 써갈겨서
유저들은 항상 중고등학교때나 보던 "화자의 속뜻으로 알맞은것은?" 이라는 문제의 답을 찾아야되는 패치내용으로 지친겁니다.
생각없이 쓰다보니 좀 글이 난잡하네요
여튼
유저들에게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었던
진행방식과 개발자의 멘트에서 펄어비스가 생각하는 '모험가님'이라는 단어의 뜻은
그저 호구들에게 기분나쁘게 부르지않기 위해 씌어놓은 가림막 같은 단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최소한 생각이란게 있으시다면
6주년을 기점으로 1~2주 내에 소통방송을 하는게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며
만약에 이 역시 없다면
펄어비스는 유저들과의 소통은 피곤하고 쓸모없는것 으로 규정하고
이렇게 안해도 돈쓸 애들은 그냥 쓴다는 마인드로 바뀐것으로 알고계시면될꺼같아요
거기에 연회까지 오프라인 없애고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면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