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붕이 생존기 - 14 2024-04-19 13:11 리온1세 (59.21.*.7)

전투력 496층에 도달했다.


곧있으면 국민투력 500층에 도달한다.
만우절 패키지 샀으면 이미 도달했겠으나, 쓰니는 자취생이므로 씀씀이가 여유롭지못해 포기했다.

일단 길드도 정착했구,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즐기며 게임하구있다.

 

가장 큰 소식은 역시 초창기부터 입에 달고살던 라오르제카를 드디어 뽑았다.
이 망할 라오르제카만들려구 얼마나 개고생을했는지...

 

중간중간 아투마흐랑 태전을 몇번빼먹어서 3개월정도 걸렸다.
근데 안빠지구 쭉했으면 2개월하고 좀되서 만들수있을듯하다.

 

명예훈장 1만개 모을려고 허물 먹은 순간부터 계속해서 명예훈장 주는 컨텐츠를 이빠이 달렸다.

후의 그리폰 오르제카 후배들에게 알려준다.

이 리온이 직접 맞으면서 배운 노하우다

 

> 태양의 전장 , 이 도박같은 태전은 초반엔 나름 열심히 이겨보겠다구 브리핑도하구 열심히 손컨
하며 상위 순위에들어갈려구 게임했다. 허나, 대부분 똑같은 생각이지 않을까싶다.
왜냐? 실질적으로 3승 버프만 챙기고 안하는사람도 많구, 다들 알다싶히 자사박아두는사람이 많다.
한달이 지난시점부터는 거의 자사만 박아두고 이기겠지하거니하구 팟만 잡아두고 일하러갔다.
여기서도 노하우가 생겼다.

후의 그리폰 오르제카 후배들에게 알려준다.

태전 1맵은 판당 길어야 5~7분이면 끝난다.
태전 2맵은 판당 길어야 8~9분이면 끝난다.
태전3맵은 다들 알지않을까싶다.9~10분 걸린다.

초반에 기동성 좋을 캐릭끌고가서 상대거점 먹어보아라, 게임 재밌어진다.
지더라도 칼은 한번먹어봐라. 애들이 쑥쑥 짤린다.(버서커로하면 뽕맛이 넘친다)
대포라도쏴가지구 30킬 해봐라.(칼먹으면 편하다)

 

>아투마흐/거점전 , 유령길드에 가입되어있다면 탈퇴하고 활성화된 길드로가라.
가서 주에 한번씩 월요일에 꼭해라. 아투마흐는 애들떄려잡는다고이기는게아니라 보스몹들쳐야이긴다.
(거점전은 명예훈장을 많이주지는 않으나 그래도 보다빠른 파밍을위해 왠만하면하는게좋다.)

 

>라모네스 , 이건 고인물들이 많으니 따로 공략보는걸추천한다. 라모네스 주마다 주는 보상 다 받으면
꽤 많은 양의 명예훈장이 모인다.

 

>투기장 경쟁전 , 3승만해라. 내가 3대떄려야 상대죽고 난 한대 맞으면 죽는다? 그러면 3대 더떄려라

 

>키르케야 , 지더라도 5판은 해라. 적지만 해두는게 좋다.

 

후에 더 무언가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쓰니는 명예훈장수급되는거라면 빠짐없이했다.

그렇게 고생끝에 모은 명예 훈장 1만개를 가지고 신난 똥개마냥 상점가서 재료를샀다.

 

기대하던 그순간.

제작버튼이 누를수있는 버튼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지난날의 개고생을하며 얻은 재료들로 드디어 제작버튼을 누른다.

큰임펙트는 없었다. 뭔가 서버에 뜨지도않았지만.. 그래도 간지는 나지않는가?

'그리폰 첫 라오르제카 오너 , 리온1세'

감격의 순간 옷을 입으니 캐릭터가 심히 쌈뽕해지며 공허장신구 안부럽게 기쁨을 만족했다.

아아 보이는가 이 최초의 그리폰섭 오르제카 오ㅡ너 리온ㅡ1세의 빛이ㅡ

그렇게 기쁨을 누리며 사진도 찍으러 댕기구 길드원분들도 축하해주셨다.

 


허나, 라오르제카를 얻고나니 크나큰 문제가 찾아오니...

 

이렇게 검사모에 빠져들며 계속해서 게임을 할수있었던 가장큰 원동력이였던 라오르제카를 만드니.

더이상 뭔가 떙기지가 않는것이다.

마치 맛집가서 줄설때는 설레고 기대되지만, 막상 먹고나면 맛집도 그냥 식당으로 보이는 느낌?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려운 뭐랄까 검태기가 와버렸다.

그렇게 한동안 정처없이 자사만돌리고 컨텐츠 참여율도 낮아졌다.

하지만 난 그리폰 최초 라오르제카 오ㅡ너 리온ㅡ1세.

검태기를 떨치기위해 자사는 잠시 재쳐두고 맵을 둘러보며 제작자들의 숨겨진 옥에 티들을 찾아 모험을 떠났다.

 

그렇게 둘러보던 도중 맵들 하나하나가 재미지더라.

맵들을 둘러보며 눈에 띄던걸 보여줄려한다.

 

1. 이 쪼매난것들은 뭔지모를 저 상자로 계속 싸우고있다. ( 귀여워서 찍었다.)

 

2.임마들은 샴걸인지 술병같은거 계속흔들면서 춤춘다.

 

그외에 토끼들이나 닭들도 가까이가면 도망치구, 몇몇 npc들은 물건 훔치다가 걸려서 혼나드라.

이렇게 맵을 여러군데 돌아다니구 맨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오니 다시금

검사모에대한 애정에 불씨가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다.

npc들도 그냥 지나쳐갈지라도 하나하나 봐보면 어떤스토리가 있을지 궁금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뭐하고있냐.

이 삭막한 그리폰섭에 버서커신도들을 늘리며 즐겜라이프로 돌아가는중이다.

 

추악한 원거리들을 물리치소서 버-멘

대검만이 저 힘없고 나약한 뉴비들을 구원할지니..

버서커만이 구원이로다 버-멘

-리온1세 교주-

 

 

 

간-지

 

 

리온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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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나찰 (221.150.*.87) 2024-04-19 18:34
워~ 리온님 오르제카 뽑으셨네요. 부럽습니다 ㅜㅜ.
전 아직도 허물이 안나와서 못 만들고 있는데...... ㅎㅎㅎ. 부럽습니다~. 간지 최고!!!
2024-04-19 18:34
세옴 (172.226.*.40) 2024-04-20 11:37
망할놈의 뱀껍따구 안나와서 고생중인데 ㅂㄷ ㅌㄹㅋㄹㅋㄹㅋ
2024-04-20 11:37
폭향 (121.167.*.35) 2024-04-24 20:39
와 겜 진짜 재밌게 하시네
2024-04-24 20:39
추피 (117.111.*.219) 2024-04-29 19:49
리온님 왜 글 더 안올려요?!
2024-04-29 19:49
리온1세 (121.158.*.208) 2024-06-05 01:15
검태기를 극복하는중입니다
2024-06-0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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