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랑님 말씀도 옳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기존 신수걸음 각 보다 이동거리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과,
달리는 속도 및 즈밟의 이동거리를 각각 테스트 한,
디테일한 분석은 아니기에 정확하진 않아요.
게다가 즈밟의 쿨타임과 신수걸음의 쿨타임 감소한 쿨타임이 서로 다르기에
정말 제대로 된 분석을 하자면 제한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제가 분석한 내용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즈려밟기는 이동기로써 효율이 어떠한가?
테스트는 카술라 농장 한바퀴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즈려밟기 2타 사용하며 돌았을때 : 22초
즈려밟기 1타만 사용하며 돌았을때 : 22초
즈려밟기 없이 그냥 돌았을때 : 21초
즈려밟기 자체의 이동 속도는 재 가속 시간까지 고려했을때 그냥 달리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즉 즈려밟기의 이동거리 등은 계산을 할 때 일반 달리기와 동일하다고 보면 되고.
실제 사용시에는
신수걸음의 쿨타임이 1.5~2.0초 정도일때 (즈려밟기의 시전 시간까지 고려해서)
즈려밟기가 끝난 직후 재가속 시간을 신수걸음으로 캔슬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물론 쿨타임을 이런식으로 계산하기에 너무 어렵기 때문에...
즈려밟기조차 최대 가속 달리기와 동일한 속도라고 계산하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것 처럼 즈려밟기는 기본 달리기 속도와 동일하고,
쉬운 계산을 위해 1 신수걸음 후에 한번의 즈려밟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1 신수걸음의 쿨타임은 6.5초 입니다.
A. 시작 후
전 : 3보 + (즈려밟기+달리기)
후 : 6보 + (즈려밟기+달리기)
B. 6.5초 후
전 : 6보 + (즈려밟기+달리기)
후 : 8보 + (즈려밟기+달리기)
C. 13.0초 후
전 : 9보 + (즈려밟기+달리기)
후 : 10보 + (즈려밟기+달리기)
D. 19.5초 후
전 : 12보 + (즈려밟기+달리기)
후 : 12보 + (즈려밟기+달리기)
쿨타임 까지 고려시 변경 전이 변경 후보다 빠르다는건 명확하기에 동일한 보를 보이는건 19.5초 후 입니다.
(계산 예외 식)
0초부터 6.5초 동안 신수걸음과 즈려밟기를 최대한 섞는다는 계산을 하기엔..
즈려밟기의 쿨타임이 6초와 1회 사용 스킬인 점, 최대 가속 달리기와 즈려밟기의 이동속도가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고려치 않았습니다만...
극도의 효율로 보자면 이쪽이 더 빠르긴 합니다.
제가 의문을 가진 부분은 이 것입니다.
과연 같을까요??
해당 부분에 대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변경전의 자료가 없기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A. 시작지점
목표점과의 거리가 35미터로 표시됩니다.
B. 1보 후 2보 시작 지점입니다. (순간 포착이라 정확치는 않습니다.)
2보의 이펙트 지점에서 평균적으로 6미터 정도 측정 되었습니다.
C. 2보의 폭발적 이동
노란색 박스가 2보 시작 이펙트 지점입니다.
이 구간에서 순간적인 가속이 이루어집니다.
최종 남은 거리입니다. 35미터에서 13미터를 제외해면 약 22미터를 이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대로라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제 1보 : 6미터 이동
제 2보 : 16미터 이동
그러나 이건 이상합니다.. 제 1보와 제 2보의 거리 차이가 너무 심하죠??
그래서 방식을 바꿔봤습니다.
벽에 붙여서 이동하며 제 1보 후 제 2보를 벽으로 이동했습니다.
a. 시작 지점
목표물과 25미터 거리가 있습니다.
b. 제 1보 후 꺽는 지점
약 18미터 구간에서 정확히 90도로 벽으로 이동하도록 조작했습니다.
이것으로 제 1보의 이동 거리는 약 7미터로 확인됩니다.
c. 제 2보 끝
확실히 제 2보가 끝난 후에 거리 변화가 없는지 판단하기 위해 제 2보를 마친 스샷도 첨부합니다.
이 것으로 제 1보의 이동거리는 약 7미터로 확인됩니다.
다음으로는 첫번째 테스트가 틀림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제 2보를 목표지점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A) 시작지점
변함없이 25미터 입니다.
B) 제 2보 시작
표기상 19미터라 나오지만 앞서 테스트 한 것으로 볼때 정확히는 18미터가 남았으리라 짐작가능 합니다.
C) 제 2보 끝
목표와 3미터 거리 차이가 있습니다.
즉 25미터에서 3미터가 남았다는 것은
22미터를 이동했다는 것이고, 1번 실험과 동일한 값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이렇습니다.
제 1보의 이동거리 : 7미터
제 2보의 이동거리 : 15미터
전의 '미로바시'님의 글을 다시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 신수걸음 = 20+35+45의 느낌이다.
여기서 대략 감이 오실겁니다.
제 3보의 걸친 신수걸음은
기존 신수걸음 대비해서 제 1보와 제3보의 조합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미로비시님의 체감 이동 거리로 계산시
20/45X100 = 44.44%
위 테스트로 계산시
7/15X100 = 46.66%
즉.... 전 신수걸음을 제대로 테스트 하지 않아서 정말 20+35+45의 느낌으로 이동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략적으로 제 1보의 이동거리는 제 3보 대비 약 45%의 비율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제 제 1보와 제 3보의 데이터가 있으니... 더 쉽게 계산해 봅시다.
여기서 제 2보의 거리는 알 수 없으니...
너프가 덜 되었다는 가정하에 제 1보와 제 2보의 이동거리가 같다고 가정해 봅시다.
전 : (7m + 7m + 15m)/6.5(s) = 4.4615 m/s
후 : (7m + 15m)/6.5(s) = 3.3846 m/s
즉, 기존 대비 75.86%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쉽게 75%의 효율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해당 계산으로는 대략 몇초 후에 따라 잡힐까요?
변경 전후로 신수걸음을 최대한 이동후,
그 다음부터는 신수걸음의 쿨대로 사용한다고 계산하겠습니다.
즈려밟기는 이동속도와 거의 유사하니 계산에서 제외합니다.
<A는 따라잡히는 시간 (초), R은 이동속도 (m/s)>
[변경전] = [변경후]
<7+7+15>(m) + 4.462(m/s) X A(s) + R X A = <<7+15> X 3>(m) + 3.385(m/s) X A(s) + R X A
R X A는 양 쪽에서 소거하고
29(m) + 4.4615(m/s) X A(s) = 66(m) + 3.3846(m/s) X A(s)
<4.4615-3.3846>(m/s) X A(s) = 37(m)
여기서 양측 단위 모두 소거 되며
1.0769 A = 37
A = 34.36
즉, 약 35초 후에 따라잡힙니다.
변경전의 미터 단위의 자료가 없어서 더이상의 계산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제의 계산은 기존 제 1보, 제 2보, 제 3보 중 가장 이동거리가 긴 제 3보가 너프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계산했지만...
정말 다행히도 제 2보가 삭제된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흑랑 탑승을 하지 않았을 시 기존 대비 75% 정도의 달리기 속도가 나옵니다.
물론 전투 중에서는 현재의 신수걸음이 스킬 사이사이에 끼워넣기가 더 자유롭지만...
흑랑 탑승을 하지 않은 낭랑이의 기본 기동력이 그리 좋았던건 아니여서 아쉽게 생각하고...
반면, 괴랄하던 흑랑 탑승중의 기동력은 적정 선에 왔다고 보여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흑랑 탑승을 하지 않았을 때의 기동력이 현재보다는 소폭 올라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방안으로는 즈려밟기 자체의 이동거리 증가 (최대 가속된 달리기와 초당 이동거리가 별 차이가 없음)
또는 즈려밟기로 감소되는 신수걸음의 쿨타임 감소가 현실적인 방안일 것 같습니다.
(흑랑 탑승시 신수걸음의 쿨타임 자체가 감소된다면... 너무 괴랄하게 스킬이 돌아갈 듯 합니다.
흑랑 탑승시 신수걸음이 더 좋아지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PS. 저도 궁금해서 '미로비시'님 글대로 계산을 따로 해봤습니다.
A. 제 2보
7 : X = 20 : 35
20X = 245
X = 12.25
너프가 덜 되었다는 가정하에 제 2보는 약 12미터로 가정하고...
전 : (7m + 12m + 15m)/6.5(s) = 5.2308 m/s
후 : (7m + 15m)/6.5(s) = 3.3846 m/s
<A는 따라잡히는 시간 (초), R은 이동속도 (m/s)>
[변경전] = [변경후]
<7+12+15>(m) + 5.2308(m/s) X A(s) + R X A = <<7+15> X 3>(m) + 3.385(m/s) X A(s) + R X A
R X A는 양 쪽에서 소거하고
34(m) + 5.2308(m/s) X A(s) = 66(m) + 3.3846(m/s) X A(s)
<5.2308-3.3846>(m/s) X A(s) = 32(m)
여기서 양측 단위 모두 소거 되며
1.8462 A = 32
A = 17.33
약 17.33초 만에 따라잡힙니다.
기존 신수걸음의 제 2보 이동거리에 따라 약 17초~35초 사이에 너프된 낭랑이 따라 잡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