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들과 소통의 자리 오픈해서 진행합시다 2025-04-12 14:33 VLAD (58.225.*.22)

저는 평소 검사모 BJ 방송을 챙겨보지 않습니다.
주로 짧게 올라오는 정보성 콘텐츠를 확인하고, 좋아요나 응원 댓글을 남기는 정도죠.
그렇기에 그들의 방송 스타일이나 평소 행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BJ가 과연 검사모 유저 대다수를 대변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들에게 유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성과 대표성이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사모 초기 시절, 일부 BJ 분들은 펄어비스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패치나 운영에 대해 비교적 분석적인 의견을 제시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팬덤과의 마찰이나 분란을 우려한 탓인지
이제는 그러한 목소리를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제가 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그들의 영향력 자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러한 영향력 있는 BJ들의 의견이 비공개 간담회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모든 검사모 유저가 그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J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얼굴이 노출되는 것이 부담이라면,
모자이크 처리나 가면, 아바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익명성을 지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누가 참여했는가"보다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가"가
모든 유저에게 명확히 공개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하이델 피크닉처럼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분들이 참여하는 경우,
라이브 방송이 어렵다면 최소한 회의록 형식으로 전 과정이 공개되어야
모든 유저가 내용을 확인하고,
펄어비스가 말하는 '유저와의 소통'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소수만 아는 비공개 소통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열린 소통’입니다.

 

 

+)

저는 평소 검사모 BJ 방송을 챙겨보지 않습니다.
주로 짧게 올라오는 정보성 콘텐츠를 확인하고, 좋아요나 응원 댓글을 남기는 정도죠.
그렇기에 그들의 방송 스타일이나 평소 행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BJ가 과연 검사모 유저 대다수를 대변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들에게 유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성과 대표성이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사모 초기 시절, 일부 BJ 분들은 펄어비스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패치나 운영에 대해 비교적 분석적인 의견을 제시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팬덤과의 마찰이나 분란을 우려한 탓인지
이제는 그러한 목소리를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제가 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그들의 영향력 자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러한 영향력 있는 BJ들의 의견이 비공개 간담회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모든 검사모 유저가 그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J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얼굴이 노출되는 것이 부담이라면,
모자이크 처리나 가면, 아바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익명성을 지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누가 참여했는가"보다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가"가
모든 유저에게 명확히 공개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하이델 피크닉처럼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분들이 참여하는 경우,
라이브 방송이 어렵다면 최소한 회의록 형식으로 전 과정이 공개되어야
모든 유저가 내용을 확인하고,
펄어비스가 말하는 '유저와의 소통'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소수만 아는 비공개 소통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열린 소통’입니다.

 

+)이렇게 진행해야만 "특정 BJ의 의견만 수렴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의혹들이 안생겨나고 좋은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V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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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시아 (211.110.*.76) 2025-04-12 14:40
BJ들을 데리고 올게 아니라,

검사모에대해 지식이 해박하고, 기여한 바가 큰 위인들을 초대하는것이 낫지 않겠읍니까 ?

BJ라고 할만한 사람은 도통 없던데,,?

영상의 태반이 비틱질뿐인 사당 영상들이라면, 그것이 비제이입니까 ?

검사모유저들이 모두다 알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유저들을 선별하여 초대하는것이 훨씬 더 펄업에게 가치 있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R A D A M E N T
2025-04-12 14:40
VLAD (58.225.*.22) 2025-04-12 14:44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원래 글은 BJ가 검사모 유저 모두를 대변할 수 없다,
정보성에 대한 신뢰성의 문제라기 보다, 그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팬덤을 의식한 의미없는 중립적인 텐션이
오히려 간담회 자체를 무의미하게 흘려 보낼 수 있다 라고 썼는데

무지성 팬덤들의 공격도 예상되고
너무 공격적이라고 판단하여 글을 좀 수정했습니다.

마지막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주는 유저와, 깊이 가 있는 유저들을 선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굉장히 가치있는 시간이 될것이라 생각하고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2025-04-12 14:44
야혼 (14.6.*.55) 2025-04-12 15:19
핵심유저들이(과금을많이하고 오랫동안 게임을 하시고 객관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아시는분들)이 간담회를 가시는게 맞지요..
저도 테레시아님이 말하신 영상의 태반이 사당영상인 사람입니다만 솔직히 저는 제가 비제이도 아닐뿐더러 그냥 이 클래스는 이런 방식으로 사당을 깰 수 있다고 캐릭터간의 밸런스가 참으로 맞지 않는구나 혹은 개선사항이 많은 클래스구나 하고 후기 남기는 정도이지요...

전 이 겜 복귀한지 이제 반년이됐나 반년도 안됐나...

그리고 이제 꼴랑 클래스 5개정도 좀 플레이 해보았지요.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도 그렇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테레시아님이 생각하시는 전업 혹은 부업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시는분들과
게임을 오래하시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아시는(이건 좀 범위가 포괄적이긴합니다만) 핵심유저가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오해가 있으신듯 해서 부연설명드리자면 저의 경우는 비틱...은 아닙니다.

대리만족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제가 올린 영상을 참고하셔서 클리어를 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여러분이 애정하시는 캐릭터는 이런 방식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라는 것을 공유드리는 것에 불과하지요.

너무 싫어하시진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2025-04-12 15:19
테레시아 (211.110.*.76) 2025-04-12 15:55
@야혼 야혼님 영상 참고 잘 하고 있습니다 !

이전부터 몇차례 글을 쓰면서 사당 영상을 올리는 유저들에 대해 비판적인 견지를 밝힌바는 있으나, 이는 사당이란 컨텐츠 자체가 문제가 있고 비제이라는걸 정의하는 저의 시각에서 나온 견지인것이지,
야혼님을 비롯해 해당 유저들이 사당 클리어 영상을 올림으로써 발생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는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제이라 하면 예전 액티브, 별고, 순냥 같이 인게임 내 컨텐츠들에 대한 공략, 특징, 문제점 등을 깊은 이해도와 지식을 가지고 검사모 유저뿐 아닌 검사모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전달해주어 검사모라는 게임을 더 알리고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게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업로드 된 사당 클리어 영상들이 본질적으로 어떻게 하면 사당을 깰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 전달이 아닌, 그저 내가 사당 깼다 같은 자랑인경우가 적지 않고, 개중에서도 내가 이 더럽게 어려운 사당을 클리어 했다 , 다신 안할거다 하지만 증거 및 자랑용으로 올린다 라는 취지의 영상도 꽤나 있어 그런 영상들 때문에 안그래도 문제들이 쌓여 곯아 터지고 있는 검사모에대해 관심, 심지어 동정하는 여론조차 생기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당이란 컨텐츠 자체가 본질적으로 5분이란 짧은 시간에 초 단위로 끊어져서 발생하는 보스의 기믹과 패턴을 모두다 분석하여 유저들과 공유할 만한 어떤 정보 전달 위주로 영상을 찍을만한 컨텐츠가 아닌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나름 정보 전달이란 측면에선 극악의 컨텐츠임에도 특정 유저분들은 꽤 건설적인 방향으로 사당 영상을 공유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정도로는 앞서 말씀드린 제가 생각하는 비제이에 대한 정의에는 미치지 못하는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게임에서도 매우 어려운 컨텐츠들이 있으나 그런 게임에선 정말 비제이들이 열심히 공략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도 꽤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지요. 쉽지는 않겠으나 비제이라고 불린다면 사당 영상을 올리며 내가 사당 깻다, 뭐 기운은 몇개하고 뭐 자막 몇개 넣고 해서 깻다 이정도가 아니라 보다 컨텐츠 자체를 세부적으로 파헤쳐서 유저들에게 전달 할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검은사당이란 컨텐츠를 더 재미있게 즐기고 아직 이 컨텐츠를 시도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저도 예전에 야혼님 영상을 중간 중간 스탑 눌러가면서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스킬을 써야하는지 일단 외워보고 계속 도전하면서 겨우 칠재를 깼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지만 도움이 안된것은 아니나, 다시 영상 보고 칠재 도전하라면 못 깰거에요. 수십번 도전하다 마지막에 죽기 직전에 어떻게든 살아가지고 클리어했거든요. 즉 컨이 대단하시고 뭐 그런건 알겠고 제가 발컨인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내가 이걸 보고 깨려면 직접 영상을 멈추고 돌려보고 해야하는 등 비제이라면 해야할 정보전달 측면에선 수동적인 면이 강한 영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야혼님께선 검사모에서 소외받는 클래스들로 사당 깨는 컨텐츠를 계속 진행해 오고 있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럴 의무도, 그럴 동기도 적은건 알고 있습니다만 이젠 검사모 하는 유저라면 야혼님 같이 사당 영상 많이 올리는 비제이분들이 컨 잘해서 사당 잘깨는건 누구나 다 알게 되었으니, 슬로우 편집이나 추가적인 자막을 통해서 보스의 대표적인 기믹 같은걸 널리 알려주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스킬을 써야하는지 등의 보다 세밀한 영상을 유저들에게 공유해주신다면, 검은사당에 스트레스나 압박감을 받아 게임을 접으려 하는 유저들이나, 새로이 검사모를 접하려고 검색까지 하는 극소수의 예비 신규 유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적자면

원글에서 글쓴이가 주장하는 바에 공감을 하고 있는 와중에 만일 누군가가 검사모를 대표해서 운영진과 만나야 한다면 알파카 레이스 20등 내외의 유저가 아닌, 말 많이 잡은 유저가 아닌, 나 사당 클리어 했다 영상만을 올리는 반-비제이분들이 아닌 두루두루 게임 전반에대해 폭 넓게, 다년간 게임을 심도있게 진행해오고 있고, 그리고 보다 유저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저들에게 대표성을 맡기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기장만 하는 유저가 가면 투기장만 이야기 하게 될것입니다. 실제로 이로 인해 밸런스가 뒤죽박죽이 되오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말만 잡는 유저가 게임에 그만큼 애정이 많으니 말만 열심히 잡은것은 이해하나, 과연 그런분들이 검사모 유저에대해 대표성을 가지고, 전문성을 가질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비틱질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사당 영상 올리는분들에대해 말한것 역시 제 댓글 보면 조금 재미있게 적고자 하는 의도가 강하기에 이런 단어를 사용한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사당 영상을 주로 올리는 분들이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고 영자에게 유저들의 의견을 전달할수 있는, 비제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지에 대해선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직은 아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싫어하는건 아니니 오해 마시고 넘 불쾌하지 않으시다면 영상 제작에 제 의견 참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언젠간 팔재도 나올테고, 지금 칠재도 시간 무제한으로 바뀐다 한들 한방에 죽는건 마찬가지일테고, 그럴땐 누구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유튜브 검색창에 검..은..사..당..야..혼 이라고 입력하고 있을테니까요 ! (수정됨)
2025-04-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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