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든보다 큰 별제공입니다.
일단 소규모 모임이다 보니 직원분들이 모험가분들보다 많아서
아주 쾌적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퀴즈풀고 미니게임하고 밥먹고 뭐 이런건 안궁금하실테고,
안형규실장님(짭재용이 너무 익숙해서 본명은.. 구글링했네요;;)이
적극적으로 찾아와서 말좀 하시려다가 일정상 급하게 2가지 정도 포인트만 집고 가셨습니다.
1. 잡기 관련 업뎃은 계속 할겁니다!!
2. 전가후슈는 잡불처럼 일괄 자르진 않겠다!!
그 뒤로는 뭐 삼삼오오 모여서 GM CM 한두분씩 끼고,
작금의 사태에 대한 불평불만 + 신경좀 써달라 뭐 이런 분위기였구요.
사실 여기 포럼에 모험가 분들이 알고 계신 문제는 다들 알고 계시긴 합니다.
분위기 안좋은 것도 다 아시구요.
사실 GM CM 분들이 개발과 기획에 참여해서 뭐 적극적으로 말할 위치가 아니어서인지
"한번 더 전달해보겠다" 정도로 마무리 짓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담회는 딱 1시간 정도였습니다.
대충 의견 취합해서 정리하시겠지만 뭐 익히 분위기는 포럼으로 알고있으니
얼추 도긴개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 이번에 참가해서 알게된 건
'말잡아서 은화벌자.'
'거래소는 주식이다'
음 또 제가 말한건
'직원도 게임하고 있다는 걸 유저가 알게해달라, 같이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걸 알면 좀 좋겠다.'
'플레이라 보고 싶다.' (레이라님 작아. 귀여워.)
'칭호 등의 기타 쏠쏠하고 작은 부분도 신경써달라'
'보물 때문에 버리기도 힘든 대양은 조작감이라도 개선해달라 (대항의시대2 조작감이 낫겠다)'
'공중모션 이동기 바닥(필수)에서 뜬 상태 아니고 샤이나 드라처럼 '공중'으로 해달라'
'에이든님 사진 좀..'
정도 같네요.
To. 펄업
예전엔 직원분이 게임을 너무 열정적으로 하시다가 좋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직접 느끼는 방식으로,
단점이나 불편함을 포럼이나 채팅의 '텍스트'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들과 비슷한 ‘체감’으로 경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소통이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거라 믿습니다.
To. 모험가 여러분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함께 이야기하며 비판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지적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그래야 더 나아질 수 있으니까요.
검은사막 자체가 모바일 시장과의 괴리가 있어서 여러 시도를 하며 방황 중이지만,
보면 펄어비스도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개선하려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 속에도 결국 ‘사람’이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비난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고,
잘한 부분이 있다면 함께 칭찬해주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포럼이니까 잡수다도 좀 떨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