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했습니다. 2025-06-18 00:13 VLAD (58.225.*.22)

는 개뿔ㅋㅋ어휴 방송에서 아주 난리시더라구요?

밑에 게시글 보고 찾아봤더니 아주 뒤에서 뒷담을 그냥 ㅋㅋ어휴

무서워요 ㅠㅠㅋㅋ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하시길래,
토론 전에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점 한 말씀 드렸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불편하실 줄은 몰랐네요 ^^;;

 

밑에 글 보고 방송도 잠깐 보고 왔는데…
신나게 조리돌림 중이시라 조용히 나왔습니다 ㅎㅎ

 

그 원래 뒷담하고 그럴땐 모른척 해주고 그래야되는거잖아요?ㅋㅋㅋ

뭐, 온라인에선 다들 쎈척하는 거 알기에 그냥 웃고 넘깁니다^^ㅋㅋㅋㅋ

 

보아하니 ‘객관성과 전문성’ 부분에 꽤나 긁히셨나본데요,
제 입장 좀 더 말씀드릴게요.

 

해당 표현은 특정 스트리머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개하시면, 제가 누군가를 저격한 모양이 되어버리네요.
방구 뀐 사람이 화낸다는 말이 문득 떠오르긴 합니다ㅎㅎ

 

사실 조용히 본인 채널에서 공지만 하고 진행하셨으면
이런 이야기 나올 일도 없었는데
포럼에 공지하며 ‘공개 토론’을 하시겠다고 하셨기에,
기본적인 신뢰 기준에 대해 말씀드린 겁니다.

 

객관성은 그냥 “나는 공정하다”고 말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고,
그동안 보여온 입장과 태도들이 있어야 하죠.


전문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분석, 논리가 있어야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생깁니다.

 

그런 준비 없이 진행하는 건 득보다 실이 더 많고 오히려 다른 분란을 일으킬 요지가 많습니다.

빠x는 모를 수도 있지만, 이등x룡은 알지 않나요?

연회장에서 밸패 이야기 한번 잘못햇다가 믹서기 갈리듯 갈린 혜잔느님이나

스트리머가 방송중 한 발언이 패치에 반영되면서 반갈죽한 일이나

투기장 톡방 인원들의 의견이 반영된다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싸우는 일들까지

 

원래 토론이란게 그렇게 순수하고 쉽게 진행되는게 아닙니다

 

사전에 검증과 준비가 철저히 된 상태에서 진행해야되는거고

조용히 우리끼리하는 이야기처럼 하실게 아니라면 당연히 챙기셔야될 기본인데...

이걸 지적했다고 이 난리시면

 

토론하다가 자기 맘에 안드는말 하면 아주 개박살 내시겠어요^^?

 

그리고,

의구심의 자유는 모든 유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의심한 건 ‘사람’이 아니라
‘형식’과 ‘준비 과정’이었고요.

 

그래서 “진행 방식과 목적에 있어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정리한 것뿐입니다 :)

 

그런데 그 한마디에 이렇게 발끈하시고, 곡해하시는걸 보니 참 안타깝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인간 이하’ 같은 표현까지 쓰시는 걸 보니

제가 걱정했던 ‘객관성과 전문성 부족’이,
의도치 않게 스스로 증명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ㅎㅎㅎㅎ

 

아 그리고 정상길님 

방송 들어가자마자 자기가 원하는 스트리머가 아니라서 그런것 같다 고 하시던데

전 원하는 스트리머가 없어요 관심도 없고 보지도 않습니다

 

제 마지막 방송 시청은 검사모 1세대 스트리머 분들이라서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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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커 (61.82.*.99) 2025-06-18 00:20
원래 본인들 생각에 반대 의견 제시하면 거품 무는 애들이 있어요.

포럼에서 합리적인 의견 잘 보고 있습니다.
2025-06-18 00:20
VLAD (58.225.*.22) 2025-06-18 00:40
그러면서 공개토론을 하겠다고 하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2025-06-18 00:40
관리자에 의해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VLAD (58.225.*.22) 2025-06-18 00:39
아 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5-06-18 00:3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모레티농장의힐러 (118.235.*.64) 2025-06-18 09:16
ㅋㅋㅋㅋ 부모님 소환 ㅎㄷㄷ 하놐ㅋㅋㅋ
느그 부모님이 뭔 일 있을 때마다 느그 부모 남 부모 가리지 말고 소환하라고 가르치디?
2025-06-18 09:16
정상길 (49.174.*.116) 2025-06-18 00:46
글쎄요 ㅋㅋ

분명 참여자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의심하신다면서 사람을 의심하지 않으신다뇨?
스텝, 액티브님등 1세대 유튜버가 아닌데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토론에 참여하냐고 분명히 글을 적으셨는걸요?
블라디님은 분명히 "사람"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신겁니다.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은 참여자들이 어련히 알아서 할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참여자에 대한 의심을 앞세워 "너희들 따위가 무슨 준비를 하냐"는 주장까지 연결하신겁니다.
참여자를 무시하는 전제를 깔고 가고, 글을 읽는 사람들이 그걸 느끼니까 "그럼 니가해"라는 반응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유저들 모여서 토론하는게 불만이시면 직접 유튜브 운영하셔서 그만한 파급력 얻으시고, 본인이 사람들 모아서 토론하시면 되는겁니다.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뒷짐지고 "니들이 뭔데 ㅋ" 식의 비관적 태도가 바람직하진 않은것 같네요 :)
2025-06-18 00:46
릴데블 (106.101.*.164) 2025-06-18 00:50
오 유튜버 등장
2025-06-18 00:50
VLAD (58.225.*.22) 2025-06-18 01:00
먼저, 제 글의 핵심은 참여자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공개 토론을 주도하는 입장이라면 그에 맞는 신뢰와 기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자격이 없다”, “사람을 공격했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시는 걸 보니,
내용보다는 감정에 먼저 반응하신 것 같아 아쉽네요.

특히 제가 스텝님, 액티브님 등을 언급한 부분은
“이분들만 자격 있다”는 게 아니라,
이전에 운영 이슈나 패치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분들이라
유저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인 사례’로 든 것뿐입니다.

그 외 분들에 대해서는
운영 관련 입장을 밝힌 전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공개 토론에 등장했을 때
“어? 이분들이 왜?”라는 반응이 나오는 건
오히려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덧붙이자면,
정말로 ‘사람’을 공격할 의도였다면,
굳이 객관성과 전문성 같은 일반적인 기준을 꺼낼 이유가 없었겠죠.

차라리 순X님의 파트너 BJ획득 후 계정거래 옹호발언으로 인한 박탈 관련 내용이나,
이등X룡의 특정 커뮤니티 관련 발언처럼
훨씬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거론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인신공격이 아닌 구조와 형식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고,
그 점만 봐도 ‘사람을 향한 공격’이 아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참여 자체를 문제 삼은 적이 없으며,
공개적으로 토론을 하겠다고 한다면
그만큼의 기준과 검토도 수반되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을 이야기한 것뿐입니다.

그걸 감정적으로 받아들여 “비관적이다, 공격이다”라고 몰아가는 쪽이
오히려 열린 토론을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2025-06-18 01:00
정상길 (49.174.*.116) 2025-06-18 01:21
@VLAD 죄송하지만 참여자체에 문제를 삼으셨고, 그 이유를 참여자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그리고 꾸준한 운영 문제 제기 여부로 드셨습니다.

최상위 길드의 유튜버들과 중립 길드원, 컨 고수로 이루어진 멤버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이 "1세대와는 다르게 꾸준한 운영 문제 제기 여부를 안했다"고 하셨는데 이 주장엔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해당 유튜버들은 꾸준히 운영 및 밸런스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두번째는 1세대 이후 방송에 관심이 없으셨다는 블라디님이 도대체 어떤 근거로 해당 참여자들의 신뢰도를 판단했는가?
입니다.

저는 블라디님이 개인적으로 어떤 원한을 가지셨는지 궁금하지 않습니다.
다만 참여자의 전문성을 의심하는 문맥과,
유튜버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라이브 방송도 보시지 않는 분이 어떤 경로로 참여자들을 재단하셨는지가 궁금하네요.
2025-06-18 01:21
관리자에 의해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표준 (124.54.*.53) 2025-06-18 00:52
개그맨 하셨으면 전플 생플만 사시는 일은 없으셨을텐데 ㅜㅜ

이렇게 웃긴분이신줄 몰랐네 ^오^ (수정됨)
2025-06-18 00:52
VLAD (58.225.*.22) 2025-06-18 01:10
그러게 말입니다
직업을 잘못 골라 전플 생플만 사고 있네요 ^오^
2025-06-18 01:10
나스닥인버스 (119.203.*.129) 2025-06-18 00:54
선생님 글 쭉 봤습니다. 현 상황의 문제에 대해 선생님의 문재를 한껏 발휘하신 좋은 글이었습니다.
근데 요약하면 결국 한 줄이에요.

"나는 직접 안 나서지만, 누가 뭐라도 해보려고 하면 불편하다."

지금 스트리머들이 뭔 대표자 행세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대로 가면 진짜 망하겠다” 싶어서
유저끼리 의견이나 좀 모아보자고 방송 킨 건데,
그걸 두고 객관성? 전문성? 검증?
그렇게 따지면 선생님 포함해서 여기 아무도 말 못 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형식과 준비과정만 잣대처럼 들이미는 태도

유저들이 뭔 정치인 나가는 공청회 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 좀 해보자는데 “준비가 부족하다”, “자격이 없다” 이러면
대체 누가 뭐라도 시도하겠습니까 선생님 혹시 일리단이십니까?

그리고요,
선생님 말씀대로 객관성은 말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는 거 맞아요.
근데 마찬가지로 불편함이 없다고 말한다고 진짜 안 불편한 것도 아니겠죠.
솔직히 말해서 남들이 자기 의견 내는 거 자체가 선생님 마음에 안 드는 거잖아요.

지금 유저들은 앞에 나가서 뭔가 해보려는 사람이 필요해서
어설퍼도, 부족해도 같이 의견 모으는 자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근데 선생님은 본인은 그 자리에 서긴 싫으시고,
그 시도 자체가 못마땅하신 거죠. 그냥.

그래놓고 “그건 형식이 문제고 자격이 부족하고 공론화가 이르다”…
그건 비판이 아니라 딴지에 가깝습니다.

그러실거면 지금까지 포럼에서 펄업을 향한 준엄한 비판은 왜 하셨던겁니까?
선생님께서는 무슨 준비와 형식을 갖추셨기에 그토록이나 비판의 날을 세우셨던겁니까?

정리하자면,
지금 중요한 건 완벽한 포맷이 아니라
일단 뭐라도 시작해보려는 유저들의 용기예요.

그 용기에 물 끼얹는 게
진짜 '게임을 위하는 자세'인지는 다시 한 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비꼬는 거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2025-06-18 00:54
VLAD (58.225.*.22) 2025-06-18 01:09
나스닥인버스님, 항상 제 글에 진심 어린 의견 남겨주셔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살짝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제 입장을 조금 설명드리려 합니다.

먼저, “나느 직접 안 나서지만, 누가 뭐라도 해보려고 하면 불편하다”는 부분에 대해선,

저는 그런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나섭니다.

실제로 예전에 지존조세님 치지직 방송에서 디스코드로 들어가
직접 목소리 내며 운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적도 있었고요
말하고자 하는 방향성과 내용만 있다면

저는 언제든 직접 의견을 표출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번 토론자리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그만큼 이 자리가 잘못 흘러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크고요.

예전 카르케야 우승자(1회 우승자 혜잔느님)에게 쏟아졌던 비난(연회장에서 밸런스 패치 발언 이후 다음주 랜서가 상향되면서 폭격당함)
특정 BJ 발언이 패치에 적용된 이후 생긴 분란등,
투기장 단톡방 인원들의 의견만 듣는다는 둥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단단히 준비해서,
정말 필요한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자는 취지였고
그렇기에 구조와 방향성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한 겁니다.

그냥 “하지 마라”가 아니라,
“제대로 하자”는 뜻이었습니다.

말씀해주신 유저들의 용기와 참여 의지는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다만 그 용기가 더 좋은 방향으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
그게 제가 글을 쓴 이유였습니다.

항상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예전부터 나스닥님이 써오신 글들을 기억하고 있어서,
이번 글 역시 비꼬거나 오해 없이 잘 읽었습니다!)
2025-06-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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