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VP 개선안에 의견을 주시는 대부분의 유저가 앱플레이어 기준으로 말씀하시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은 말 그대로 모바일 게임입니다. 과거 펄어비스 측 답변에서도 밝혔듯,
전체 유저 중 약 20%만이 앱플레이어를 통해 PVP 콘텐츠를 즐기고 있으며, 나머지 80%는 실제 모바일 기기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유는, 현재 제기되는 의견들이 주로 앱플레이어 기반의 정밀한 조작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저투 캐릭터가 이동기를 활용해 쉽게 도망간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환경에서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실제 모바일에서는 이동기 사용 자체도 어렵고, 도망가는 플레이조차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펄어비스가 그간 보여준 보정 콘텐츠 및 패치 방향을 보면,
이러한 유저 분포와 조작 환경의 차이를 인식하고 반영하려는 의도도 엿보이기 때문에
모든 의견이 반영 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