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테스트를 개판으로 하는지
또 증명한 펄어비스ㅋㅋㅋ
어제 악몽은 진짜 입장시작 부터 악몽 그자체였음
그게 노림수 였다면 게임계의 한획을 긋는 시도임
컨텐츠 네이밍을 실제 플레이가 아니라
입장부터 느끼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입구는 있었지만,
입구는 없었다.
입장하기 위해 기다린 입구에서
입장가능 시간이 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빙빙 돌기 시작했다
왜? 입장 버튼을 찾을 수가 없었거든
조금씩 입장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초조해지는 마음에 화면을 열심히 돌려봤지만 "친구추가" 버튼만 보였다
결국 가문명 다가리고, 문 근처에서 하늘로 시점을 변경하니 그때서야 구석탱이에 보이는 입장버튼ㅋㅋ
레알 시작부터 악몽 그자체
입장하고 난 뒤 보스와 몹 찾는게 굉장히 어렵다
왜? ㅋㅋ 길이 여기저기 막혀있어서 빙 돌아가야되는 경우도 있고,
오브젝트로 막혀있는 경우도 있음
패치노트에서 처럼 무슨 상승기류 등등 보지도 못함
이런거 구현할 시간에 차라리 담벼락이나 막지말아라
솔직히 낮은 담의 경우 올라가지게 되어있는데
그럼 넘어가게 해줘야되는거 아니야?
그걸 막아놓으면 어쩌라는겨
그리고 맵이 넓고 복잡한데 비해 빈약한 수량의 보스와 몹들
난 몹들도 거의 못봤음 보스도 3마리 정도 겨우 봤나..?
마지막 불가살
나만 화면에 표시안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워낙 몰려있어서 그런가
한참 뒤에나 모습이 드러나서 몇대 때리지도 못하고 끝남ㅋㅋ
결론
테스트를 하고 출시한다고 말은 하지만
항상 출시하고 난 뒤 하는게 테스트
펄업 직원들 불러모아서 점심식사 이후 잠이나 깰 겸
60명정도 20 20 20 단위로 길드로 묶어서 진입하는데,
여기서 1등 하는 팀 1시간 일찍 퇴근권 하나 걸고 하면 자연스럽게 승부욕 생겨서
매너리즘에 빠진 회사원 마냥 테스트하지 않고 재미있게 할 꺼 아니여
그럼 입구에서 부터
"어 안들어가져요!!" 나왓을 거고
들어간 뒤 부턴 보스 잡으러 지름길 찾으러 가다가
"어? 담 막혀있네 ???"
"어?? 생각보다 상승기류나 계단 등이 안보이네??"
어???보스가 안보이네..???
몹이 너무 부족한데..??
등등 알 수 있지 않을까?????
얼마나 테스트를 안하면 입구부터 입장이 제대로 안되는데
그걸 발견을 못함????????????????????????
그리고 그놈의 악몽의 조각
그거 먹은 사람은 전투에 참여를 못하고 도망다녀야되는데 그게 재미있어보임??
그 먹은 사람이 일종의 희생을 감수해야지 지킬 수 있음
보스도 못때린다고
오히려 전투를 자유롭게 하게 해주려면 저런건 없애고,
보스 피해량 기준으로 길드 단위로 먹게 해주던가해서
자유롭게 풀어줄 생각을 해야지 저걸 또 만들어 놓았네...?
늘 하는 생각이지만
개발자들이 개발자 마인드에만 갇혀서 게임하는 유저를 이해해볼 시도 조차 안한다고 느껴진다.
또 이렇게 대충 만들어 내놓고, 수정하느라 몇달 까먹을 꺼 생각하면 또 답답함이 밀려온다...
컨텐츠 자체의 재미를 판단하는게 주관적 요인이라 그건 그렇다 치는데
입장을 못한다거나?
맵 오브젝트가 과하게 막혀있거나?
맵이 넓은데 비해 보스, 몹 자체가 너무 적게 나온다거나
하는 것들은 최소한 개발자 마인드에서라도 보여야 되는 거 아님???????????????
답답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