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새해 첫 업데이트인 1.2 패치를 기해 이그니우스 유저들에게 빅똥을 선사했네요. 말이라도 안하면 밉지나 않지 되도 않는 개발자 코멘트로 분노 게이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패치로 펄어비스는 투기장 밸런스는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는 걸 재확인한 것 같네요. 남일 같지 않아서 몇 글자 남깁니다.
오늘 패치로 이그니우스의 투기장 성능은 반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직 캐치 이후 기절로 이어지는 '수막 폭렬'의 쿨이 5초에서 8초로 대폭 너프된데다 주력 슈아기인 '업화'의 막타 넉다운이 삭제됐기 때문인데요. 이제 이그니우스는 원소 충돌 이후 뭘로 콤보를 이어가야 할까요? 나름 투기장 강캐 평가를 받았던 이그니우스가 폭망하는데는 패치 두줄이면 되는군요. 만약 투기장 성능을 고려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너프가 아닌가 합니다.
펄어비스가 이그니우스의 투기장 성능(필드 성능 역시)을 대폭 하향하는 패치를 내놓고선 개발자 코멘트에서는 PvE 피해량을 조정했다고 썼다는 점도 웃깁니다. 차라리 개발자 코멘트를 빼던가 아니면 PvP 성능도 고려했다고 한줄 적었으면 될 걸 괜히 혓바닥을 잘못 놀려 새해부터 유저를 농락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