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드아이 관련

- '제자리 사격 : 기동 사격'의 조작 방식을 헌터 클래스의 '단명의 질풍', 초령의 '파종' 등과 같이 전후좌우 4개 방향으로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방향키 사용 여부,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 목표의 위치 등에 따라 동작이 천차만별이라 조작이 불편합니다.

- '펼쳐지는 죽음'은 기본적으로 기술 버튼 입력을 유지하면 사용 횟수당 3회 공격할 수 있지만 '후퇴 사격', '난장판', '정밀 사격' 이후 연계로 사용하면 2회로 줄어듭니다. 수동 전투 중에는 '속사'를 별도의 버튼 입력으로 소진할 수 있으므로 해당 연계의 의도가 불명확해졌습니다. 모두 3회 사용으로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술 사용 횟수가 2회 이상인 경우 사용 횟수가 남아 있어도 해당 기술이 아닌 '속사'가 우선적으로 사용됩니다. 우선순위를 어떻게 할지 선택 가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속사 버튼 입력 중과 후로 방향키 입력이 잘 되지 않습니다.

- '승리의 축포' 기술 사용 후 효과 적용까지 필요한 시간이 너무 길고, 기술 설명에 없는 "피격 시 공격자의 공격력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 '덮쳐오는 죽음'의 이동 동작을 끄는 옵션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커세어 '평온한 항해' 투기장 입장 시 미적용 누락

'약탈'의 체감을 생각하면 '평온한 항해'는 투기장 입장 시 미적용이어야 합니다.

* 모험가 피해량 20% 정도는 다른 클래스에서도 볼 수 있는 수치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전투력 평준화 환경에서 '약탈' 효과가 지나치게 체감되는 이유는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증가/감소 효과가 20%씩 적용되어 실질적인 차이는 40%씩이 되기 때문입니다.

* 필드에서는 "적 모험가가 모험가에게 주는 피해량 감소" 디버프가 흔하지 않기는 합니다만 기타 아이템의 부가 효과로 인해 모험가 피해량 증가/감소 효과가 상쇄되어 체감이 크지 않습니다. 카르케야의 영웅, 일반 대련장 등 전투력 평준화 투기장 컨텐츠에서만 고장난 패시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쿠노이치 은신/출혈 관련

'힘줄 자르기', '심장 찌르기', '초승달 베기' 등의 기술 타격이 성공하는 즉시 '인' 패시브의 단계에 따라 최대 6초간 은신이 적용되는 부분이 최소 투기장에서는 미적용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추가 은신 미적용이 불가하면 대신 피해 감소를 무시하는 '과다출혈' 미적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투기장 특수성 반영이 가장 미흡한 패시브 둘을 꼽으라 하면 커세어의 '약탈'과 쿠노이치의 '인술 전개'입니다.

4. 기술 버튼 입력 유지 시 반응 지연 관련

동시에 버튼 입력

위: 버튼에 손가락이 닿자마자 뗌

아래: 버튼에 손가락이 닿은 채로 유지

추가 공격이 있는 기술은 이러한 지연 때문에 매번 버튼을 2회 이상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8키 모드에서라도 지연을 없애면 좋겠습니다.

5. 동시 입력 관련

- 방향키를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떼는 동시에 기술 버튼을 누르면 기술이 시전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목표 고정 버튼을 누른 직후 일정 시간 동안 기술 버튼 입력이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6. 상태 이상 저항 관련

거의 상시 슈퍼 아머, 전방 가드, 피해 감소, 무적 유지가 가능한 환경에서는 상태 이상에 걸리는 것이 실수고 운에 따라 상태 이상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개념이 그럴 듯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슈퍼 아머 등이 한정된 투기장과는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A: B에게 공격 당함, 상태 이상 저항 발생

B: A를 공격함

이런 상태면 필드에서는 A가 위기에서 벗어나고 B는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투기장에서는 A가 위기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B가 매우 불리해집니다. 왜 불리한지 예를 들자면

- 기술 특성상 '경직'이 끝나기 직전 '기절' 공격이 가능하고 해당 공격에 슈퍼 아머 등이 없어서 추가 공격 중 상태 이상에서 풀려난 적의 매우 빠른 역공을 예측하고 공격을 취소하거나 할 수는 없는 경우

- A의 클래스는 슈퍼 아머 등이 적용된 기술의 피해 수치가 높고, B는 상태 이상 이후 콤보로만 적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

- (직전의 상태 이상 하나를 위해서 주요 기술을 모두 사용했는데 상태 이상 저항이 발생, 다음 기회는 없음)

등입니다. 누가 운이 더 좋은지 보자는 컨텐츠가 아닌데 이런 요소가 방치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랭킹전에서 '대부호의 목걸이', '붉은 원한의 목걸이'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