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왜 펄업은 투기장 점수제도를 만들고
랭킹시스템도 만들었으면서
비슷한 전투력끼리 매칭되는 현재의 시스템을
고집하는걸까?
아무리 전투력을 올려도 투기장 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건 없으며 전투력 5000의 투기장 고수와
전투력 10000의 투기장 고수는 검은 사막이 섭종할때까지
서로 붙을 일은 없다.

인간은 워낙 간사한 동물이라 패배를 했을시
자신의 실력을 피드백하기보단 외부에서 원인을
찾으려고한다.

롤을 봐라. 티어를 못올리는 이유는 뭐다?
팀운 줫망겜이니까!!!

그런데도 많은 비제이들을 보면 솔랭으로 자기점수를
찾아간다. 듀오를 하면 자기실력보다 더 높은 티어로
갈 수 있을지언정. 챌린저인 도파가 실버에서 패배를
기록할수는 있을지언정 티어가 안올라가는건
본인이 그 티어 실력이기 때문이지 어떠한 외부적인
요인은 없다.

그렇기에 롤 랭크에 유저들은 ㅂㄷㅂㄷ하는것이다.
그 티어가 자기의 실력 그자체를 나타내는 지표기때문에.

검은 사막 이야기를 해보자.
검은사막 투기장 티에에 ㅂㄷㅂㄷ하는 유저가 있나?
혹 그 티어에 자부심을 가지는 유저가 있나?
자부심을 가졌다간 조롱당하기 쉽상일 것이다.
왜? 검은사막의 투기장 점수는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기때문이다.
전투력 5000의 빡고수. 전투력 6000의 빡고수
전투력 7000의 빡고수. 전투력 8000의 빡고수
누가 더 잘하는지 알수있나?
현재의 시스템으론 저들이 투기장에서 만날일은
섭종할때까지 없다.

왜?
현재의 투기장은 비슷한 실력을 가진 유저끼리
매칭되는것이 아닌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유저끼리 매칭되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코미디가 아닐수없다ㅋㅋㅋ

결국 대부분의 유저가 투기장에 재미를 느끼지못한다.
투기장에 재미를 못느끼는 유저가
과연 떼쟁의 재미는 느낄까?

떼쟁에서는 당연히 전투력이 적용되어야한다.
과금으로 전투력을 올려서 뿌듯한 기분을 느껴야한다.

떼쟁이라는 컨텐츠는 무소과금유저가 즐기기 힘든
컨텐츠임은 인정한다.

하지만 무소과금유저가 투기장에서 재미를
느끼는 시스템만 구축이 된다면
분명 떼쟁에서 재미를 느끼는 선까지
연장될 수 있을것이다.

하루빨리 펄업은 투기장에 전투력 적용을 배제하고
비슷한 실력의 유저가 매칭되도록하는
랭킹제도를 만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