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언급하겠습니다.
1. 투기장 전투력을 없애면 매출이 하락한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현재의 투기장은 점수가 아닌 비슷한 전투력끼리 매칭되는 시스템입니다.
그 말은 내 전투력이 8000이라면 7500~8500의 유저와 보통 매칭이 되는데
" 아 내가 투기장에서 재미보기 위해 전투력을 더 올려야지 !!! " 라고 마음먹고
과금을 해 전투력 9000을 만들어도 결국 8500~9500의 유저와 매칭이 되기때문에
랭킹이 극 상위권이 아닌 이상은 과금을 한다해도
매칭되는 유저와의 전투력의 갭은 여전히 동일해,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나메, 거점, 공성전을 위해 과금을 하는 유저는 있어도
투기장을 위해 과금을 하는 유저는 없습니다.
- 투기장 전투력 없애는것과 과금간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2.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키 와 체중입니다.
키 190cm 100kg(근육)
키 170cm 70kg(근육)
2명의 사람이 한달간 체육관을 다니고, 스파링을 붙는다면
대게 190cm 의 사람이 이기겠죠.
그래서 격투기 대회에서는 체급을 나누죠.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웰터급 등등
키와 체중을 전투력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검은사막 투기장 매칭 시스템은 마치 체급을 나눠
체급별로 매칭을 하는 시스템이다. 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격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중 이런 생각해보신적 없으신가요?
과거 미들급 최강자 앤더슨 실바와
웰터급 챔피언 GSP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복싱선수 메이웨더와 골로프킨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그들은 체급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서로 붙을 수 없었죠.
만약 과학기술이 발전해 선수들의 키 몸무게를 동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면,
아마 어떤 격투기 대회에서도 체급(전투력)을 적용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게임에서는 가능하죠.)
검은사막의 투기장이 비슷한 전투력 끼리 매칭되는 것이 아닌,
점수별로 매칭이 되나, 전투력이 적용이 되는 상황이였다면
예를들어 투기장 점수 1000점인 전투력 3000인 유저와
투기장 점수 1000점인 전투력 6000인 유저가 매칭이 되는 시스템이였다면
그냥 펄업이 펄업했네. 생각하고 암말도 안했을테지만,
현재 검은사막의 투기장 시스템은 점수에 상관없이
체급별로 매칭이 이루어집니다.
합리적인거 같다고요 ?
UFC는 체급이 존재하지만, 비슷한 실력대의 사람이 매칭이되어
챔피언을 결정 짓죠.
하지만, 검은사막은 체급이 있는 것은 비슷하나
실력여부와는 상관없이 체급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매칭이 이루어지죠.
그러니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하는 사람도, 보는사람도 다 재미가 없는겁니다.
왜? 판수만 많으면 자연히 점수가 올라가는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절대 챔피언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죠.
검은사막에서도 이 궁금증을 가질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