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기장의 전투력 적용이 없어져야하는 이유 >> 2019-05-03 14:53 휴면명2177579

간단하게 언급하겠습니다.

 

1. 투기장 전투력을 없애면 매출이 하락한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현재의 투기장은 점수가 아닌 비슷한 전투력끼리 매칭되는 시스템입니다.

 

그 말은 내 전투력이 8000이라면 7500~8500의 유저와 보통 매칭이 되는데

" 아 내가 투기장에서 재미보기 위해 전투력을 더 올려야지 !!! " 라고 마음먹고

과금을 해 전투력 9000을 만들어도 결국 8500~9500의 유저와 매칭이 되기때문에

 

랭킹이 극 상위권이 아닌 이상은 과금을 한다해도

매칭되는 유저와의 전투력의 갭은 여전히 동일해,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나메, 거점, 공성전을 위해 과금을 하는 유저는 있어도

투기장을 위해 과금을 하는 유저는 없습니다.

 

- 투기장 전투력 없애는것과 과금간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2.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키 와 체중입니다.

키 190cm 100kg(근육)

키 170cm 70kg(근육)

2명의 사람이 한달간 체육관을 다니고, 스파링을 붙는다면

대게 190cm 의 사람이 이기겠죠.

 

그래서 격투기 대회에서는 체급을 나누죠.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웰터급 등등

 

키와 체중을 전투력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검은사막 투기장 매칭 시스템은 마치 체급을 나눠

체급별로 매칭을 하는 시스템이다. 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격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중 이런 생각해보신적 없으신가요?

과거 미들급 최강자 앤더슨 실바와

웰터급 챔피언 GSP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복싱선수 메이웨더와 골로프킨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그들은 체급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서로 붙을 수 없었죠.

 

만약 과학기술이 발전해 선수들의 키 몸무게를 동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면,

아마 어떤 격투기 대회에서도 체급(전투력)을 적용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게임에서는 가능하죠.)

 

검은사막의 투기장이 비슷한 전투력 끼리 매칭되는 것이 아닌,

점수별로 매칭이 되나, 전투력이 적용이 되는 상황이였다면

예를들어 투기장 점수 1000점인 전투력 3000인 유저와

투기장 점수 1000점인 전투력 6000인 유저가 매칭이 되는 시스템이였다면

그냥 펄업이 펄업했네. 생각하고 암말도 안했을테지만,

 

현재 검은사막의 투기장 시스템은 점수에 상관없이

체급별로 매칭이 이루어집니다. 

 

합리적인거 같다고요 ?

 

UFC는 체급이 존재하지만, 비슷한 실력대의 사람이 매칭이되어

챔피언을 결정 짓죠.

하지만, 검은사막은 체급이 있는 것은 비슷하나

실력여부와는 상관없이 체급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매칭이 이루어지죠.

 

그러니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하는 사람도, 보는사람도 다 재미가 없는겁니다.

왜? 판수만 많으면 자연히 점수가 올라가는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절대 챔피언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죠.

 

" 얘랑 쟤랑 붙으면 누가 이겨 !!? "

검은사막에서도 이 궁금증을 가질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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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레오리 2019-05-03 15:09
얘랑 쟤랑 붙으면 누가 이겨!!? 크.... 멋진 말입니다 진짜 승률 높은 사람들끼리만 붙는 투기장 매칭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투기장 ㄹㅇ 그럼 즐겜 가능할텐디
2019-05-03 15:09
휴면명7036842 2019-05-03 17:47
예전엔 투력상관없이 매칭되서 난리였는데. 이래저래 정답은 없다고봄. 이렇게 바꾸면 또 다시 예전으로 돌려달라는 사람 나옴.. 정답은 없음..
2019-05-03 17:47
휴면명4747479 2019-05-03 18:08
강장셋이라해서... 템을 더 마추는사람도있고... / 템 투자 안하고 투기장만 노는사람도 나올텐데 매출에 타격이 없을까요??
2019-05-03 18:08
휴면명2177579 2019-05-04 02:29
백화점에 창문이 없는 이유는 고객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백화점안에 있기라도 해라. 라는 의도가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든 안하든 백화점에
머무르는 사람이 많으면 매출은 자연스레 오르죠.
현재 검은사막은 그저 전투력 올리기 게임입니다.
허나 무과금이 전투력을 올려봤자 여전히 미니언이죠.
그리고 자연스레 소과금 무과금 유저는 게임을 떠납니다.

일주일에 3일이상 미접 5~10명은 꾸준히 지우고 있죠.

하지만
그런유저들이 투기장에 재미를 느끼고 검은사막에 계속해서 접속을 한다면? 자연스레 다른 컨텐츠에도 눈이가고
지갑을 열때도 있을겁니다.

매출이 오른다 결론짓기도 뭐하지만
매출이 떨어진다 결론짓는것도 무리가 있다봅니다.
2019-05-04 02:29
휴면명4747479 2019-05-08 11:10
PC게임들이 옜날에는 정액제였는데 지금은 부분유료화로 다 바꼈죠.
그런거를 얘기하시는거 같은데요. 그 부분은 검사도 정액제겜이 아니니 한거라 보구요.

자 헤비과금런데 컨이 좀 미숙한사람들이있고. 무과금런데 컨이 좋은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근데 투기장들어가면 당연히 헤비과금러가 무과금한테 계속지겠죠. 재미없겠죠? 투기장안하겠죠.
저투한테 죽으니 과금할맛이 안나겠죠.

아마도 이런상황도 나올겁니다.
컨좋은 저투가 나메에서 순찰로 헤비과금러한테 계속 죽습니다. 그 저투는 투기장에서 만나면 잽도 안되는게 하면서 비아냥거리겠죠.
과금러 과금 할맛이 줄겠죠.

이건 수많은 안좋은 상황중에 한 예일 뿐 입니다.

전서버 1위가 투기장가면 진짜 못한다..무서워서 투기장 안한다.... 소문돌면 서버1위가 과금할 맛이 날까요?
전서버 랭커들이 과금할 맛 안날때의 매출하락과 무과금러들이 저 공평한 투기장에서 재미를 느끼고 과금을 하는 매출상승
비슷할거라 보십니까...

제 생각은 택도 없습니다.... 지금도 컨좋으면 200~300차이도 이길수있게 만들어놨기때문에(자작이상 투력 200~300차이는 현질 최소 50만원이상 더 투자한겁니다.) 어느정도 형평성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더 하자는건... 매출때문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투기장도 장 단점이 분명있습니다.
근데 님이 지금하자는건 펄없이 많은걸 포기해야하는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6000대 강자와 10000대 강자가 서로 만날수 도 있습니다. 6000이 과금하거나 10000이 장비를 빼거나요. (수정됨)
2019-05-08 11:10
So 2019-05-03 18:42
오옹 합리적..진짜 투기장하다보면 가끔 전섭100위안에든 분들이랑 붙는데.. 이정도 실력이 전섭100위라고..? 라는 의문이 많이 듬..
투력도 실력이라는 자본주의의 허무맹랑한 시스템..투력의 효과는 필드쟁,공성,고위사냥터 이정도 매력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2019-05-03 18:42
lIIlIlllI 2019-05-03 22:33
투기장 같은전투력 같은피로 해야지 잼있을텐데...그래야 진정으로 컨싸움을 하지...
2019-05-03 22:33
휴면명7177465 2019-05-05 09:29
펄업은 나름대로 voc 받고 설계해서 현재 투기장 시스템을 도입한거 같지만요.
리뉴얼된 투기장 시스템을 보면 기존의 랭커들의 지갑력이 글에서 말한 추가 발생 지출 인력들의 지갑력보다 더 영양가 있다고 생각한게 여실히 보이죠.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이런 글은 생산되겠지만 동투력 투기장의 개발 가능성...
플랫폼이 보통 고투력 = 매출 로 이어지는 모바일에서는 더욱이 회의적일 것 같네요.
2019-05-05 09:29
쭈삼 2019-05-05 22:26
공감합니다.

하루빨리 이런 매칭 시스템이 도입되길 바래봅니다.
2019-05-05 22:26
아기사자메리 2019-05-07 13:15
와... 진짜 그런 날 오면 좋겠네요...
2019-05-07 13:15
휴면명7171605 2019-05-10 05:59
진짜 이렇게만 ㅠㅠ
2019-05-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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