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구, 화령 2024-03-05 22:17 순금보다귀한바로지금 (115.41.*.107)

이 나이에도 봄바람이 부나 보다

이런 날 혼자 누워 있으면

나뭇잎 바람을 그리워하듯

아득한 누군가가 문득 그리워지는 

봄밤 벗꽃 흐드러진 창가에

참 오래도록 기억나는 그 사람은

언제 왔는지

잊었던 풍경 한 장 그리고 서 있다.

 

중년에도 봄바람이 분다. _ 이채

순금보다귀한바로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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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동이보안관 (222.238.*.238) 2024-03-12 13:41
너무 멋진 커마 입니다^^부럽네요~
2024-03-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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