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패스티벌 연주 곡들 중.
olvian blue - live at seoul wave 라는 연주곡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pc검사를 플레이 했었고 모바일 검사도 접었다가 다시 복귀한 유저입니다.
그때 당시 피치 못한 사정으로 인하여 검사를 접었는데, 이 곡을 듣고
친구들과 검은사막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추억과 애정으로 키웠던 캐릭터들을 떠나보냈었던
추억들이 떠올라서 입니다.
추가적으로 비유한다면 다른 곡들은
놀이 공원에서 신나는 바람을 느끼게 해주는 경쾌한 곡 같았다면
olvian blue는 그늘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키웠던 캐릭터들을 생각나게 해주는 부드러운 곡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이벤트에 운이 없고ㅋㅋㅋㅋ 당첨될 확률이 매우 낮기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지만,
그냥 궁금해서, 얼떨결에, 우연하게 접속하여 들었던 곡이 파묻혀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여
각박한 사회로 부터 잠시 일탈하여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줬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