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달력모델] 2026 달력모델 도전(+개인 추억팔이 자랑글) 2025-09-01 21:40 루덴쓰 (121.168.*.99)

안녕하세요. 루덴쓰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네요(많이 바빴어요 ㅠ)

사실 작년에 달력모델로 당첨이 됬었기 때문에 올해 또 될거란 기대는 안합니다만...

심사하시면서 게시글을 둘러보시는 김에 예쁜 풍경 보고 힐링하시라고 올려봅니다 ㅎㅎ

겸사겸사 제 TMI도 털고요(사실이게본목적ㅇ..헙)

 

이건 아마 제 영지에서 직접 찍은 것일 거에요~ 이때 한창 벚꽃으로 꾸미는 거에 맛들려 있었어서.. 

그리고 저를 벚꽃 인테리어에 맛들리게 한 분이 있었으니...!

그렇습니다~! 예쁜 그림을 그려주시는 걸로 유명한 히융 모험가님이었어요! 사실 히융님은 그림뿐만 아니라

영지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캐릭터 커마에도 일가견이 있으시거든요~ 저 역시도 많은 영감을 얻기도 했고요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바빠서 자주 못 들어 오시지만(ㅠㅠ) 여전히 종종 연락하는 친한 사이에요 ㅎㅎ

이건 아마 올해 봄쯤, 마을 맵이 벚꽃풍 이벤트로 바뀌었을때로 기억하는데요~ 해질녘 벨리아의 노을빛과 핑크빛 풍경이 너무 잘 어울려 스크린샷 모드로 찍었습니다 ㅎㅎ

일부러 이 장면에선 캐릭터가 잘 드러나지 않게 연출했는데요, 혹시 어디 있는지 찾으셨을까요?ㅋㅋㅋ

이곳은 나무의 모양새와 건물 형태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 단골 포토 스팟인(ㅋㅋ) 아침의 나라인데요~ 하늘이 심상치 않죠?

예쁘고 평화로운 풍경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궃은 날씨에 임팩트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참고로 번개 치는 타이밍에 맞추어 셔터 누르느라 5장 정도 날렸다는 후문이...)

 

이건 제가 아크메이지를 본캐 클래스로 정하기 전, 부캐로 쓰고 있었을 때 찍은 이미지인데요!

당시 아크메이지가 정말 갖고 있는 블랙펄 의상도 많고, 또 그 의상들이 하나같이 찰떡으로 어울려서 정말 여러 벌 사입혔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이 영상은 뒤에 빗자루 펫이 따라오는 것과 캐릭터의 드레스가 어우러져 마치 귀족 영애가 행차하는 듯한 느낌을 줘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이미지가 되었습니다~짝짝짝

이곳은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된 곳! 카마실비아 서남부의 '가이핀라시아 지하유적' 맵입니다. 비록 제 전투력이 낮아서(ㅠ)

이곳에서 사냥은 못하지만, 그래도 필드 지식이라도 얻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는데요. 

그때 동굴 내부의 풍경이 너~~무 예뻐 지식 찾던 걸 멈추고 즉흥적으로 필터를 씌워 몇 장 찍었었습니다. 동굴 벽의 종유석이

마치 얼음 기둥 같은 분위기를 풍겨요~

아 참, 이건 제 소소한 팁인데요. 일반적으로 필드에서 탈것을 소환하게 되면 대부분 말을 소환하게 되지만 

탈것 아이콘을 우측으로 드래그해서 탈것 목록을 불러온 후 얼음 순록을 클릭하게 되면, 설산 외의 다른 필드에서도 

순록을 타고 다닐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순록 이미지를 가장 좋아해서 자주 타고 다녀요 ㅎㅎ

 

아래 이미지는 팬아트도, 검사모 스크린샷도 아니어서 달력 모델 규정에 맞지는 않지만, 그냥 이 기회에 자랑하고 싶어서 올리는 이미지들이에요~ 재미로 봐주셔요

제가 검사모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또 교류하게 되면서 게임을 넘어서 사적으로도, 현실에서도 연락을 주고받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거든요 ㅎㅎ 그때 만나면서 찍어둔 사진들 올리려구 해요~ 사람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음식만 찍은거라 아마 거기 같이 갔던 사람들 말고는 못 알아볼것 같지만요

 

이때 만났던 사람들은 제 검사모 라이프에서 가장 친하고, 가장 가깝고,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ㅎㅎ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구요 

원래 제가 먼 곳을 다니기에는 시간을 길게 내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때는 마침 시간이 길게 비게 되어서 두 번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얼굴 보러 갈게! 하고 제가 찾아왔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숙박비에 왕복 교통비까지 제법 많은 돈을 들여야 했지만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오히려 넘치도록 풍족한 행복한 만남이었죠~~

 

그리고 여기는 제 검사모 지인분이 본인이 일하고 있는 가게라며 알려주신 곳인데요!
(사실 그분은 직접 알려주지 않으셨지만 그분이 얘기한 대략적인 위치와 메뉴명으로 직접 찾아냈어요 크크)

벌써 3번이나 왔다갔다 한 곳인데, 아직 저는 얼굴을 뵌 적이 없어요 ㅎㅎ 아마 그분도 그러실수도 있고요

지인분이 있다는걸 빼고도 제가 원래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이고,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했다보니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원하지 않는데 얼굴을 저에게 알리시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조용히 먹고 나오고 있어요 ㅎㅎ

지금은 제가 이사를 가서 멀어졌지만(ㅠㅠ) 언젠가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건 작년 칼페온 연회때 명함 교환했던 명단이에요! 이때 당시에는 제가 그때 길드원 분들 이외에는 정말 몇 분 정도하고만 친했던 상태였던지라 명함 교환을 생각보다 많이 못 했어요 ㅠㅠ 모르는 유저분도 많으셨고... 그때로부터 지금이 대략 9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만약 이번 연회에도 갈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명함을 훨씬 더 많이 주고받지 않을까요? 이래뵈도 저 모든 서버에 다 지인이 있다구요~

 

이것 말고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에피소드들이 참 많은데 사진이 없어 아쉬워요 ㅎㅎ 원래 갈 생각이 없었다가 추진력 좋은 분들의 꼬임에 넘어가서 고깃집 가서 소고기 실컷 얻어먹고 온 이야기부터, 당일 오후 1시에 소식을 듣고 3시간만에 준비 마치고 고속버스 타고 날라가 급하게 얼굴 마주하게 된 사건도 있고 재밌는 이야기 되게 많거든요~ 이런 추억들이 또 제가 검사모를 계속 하게 만드는 원동력인것 같아요!

 

달력모델 이벤트 하면서 직원분들 많은 게시글 하나하나 전부 검수하시느라 힘드실 것 같은데, 항상 건강 챙기시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발팀한테 캐릭터 밸런스 잘 좀 잡으라고 전달을...ㅎㅎㅎ 아닙니다 항상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루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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