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역차별 적인 보상인 '시간의 고리' 아이템,
대체 아이템으로 롤백 혹은 수량조정 해주시거나, 수급처를 확장시켜 주세요. * ***
상납보상 관련한 기존 글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인게임내의 특정 아이템 관련한 불만을 제기 하는 것 뿐입니다.
또한 생활러 분들에게 별다른 악의도 없습니다.
금주 패키지 시간의 고리 55000원 10개,
최고보상 과 차등보상 차이: 월 40~50개 40개 기준, 패키지 4개( 220,000원) 입니다.
주간 수급량에 비해 밸런스가 상당히 많이 파괴 되는 부분이고, 그로인한 호불호 컨텐츠에 대한 강제성에 문제가 있으며
나는 그동안 열심히 해왔으니깐 먼저 얻어야만 하는 당연한 보상이 아닙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다양한 방식 컨텐츠를 즐기고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생활컨텐츠, 가투작, 투기장, 필드 전투, 영지꾸미기, 커스터마이징 혹은 서버채팅 친목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저 중에서는 누가 옳은 방식으로 게임을 해왔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수많은 컨텐츠 속에서 모두들 다양한 방향으로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상납보상관련하여 3가지 케이스로 나누어보았습니다.
1. 생활컨텐츠를 한 적이 없으나 보상이 필요한 사람
2. 생활컨텐츠를 해왔고 하던데로 하면 보상을 받는 사람
3. 보상에 관심이 없거나 보상자체가 의미없는 사람
저는 1번 케이스의 사람입니다.
생활컨텐츠를 하지 않았고 보상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부터 제가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생활컨텐츠를 시작했습니다. * 시간의 고리 * 가 필요해서죠. 저는 자유가 없습니다; 원래 하던 것도 못하고 있고요
납품순위를 올려야 고리를 많이 얻을테니까요
8월 18일 오늘자로, 제 생활순위가 전서버 5151위입니다. 누베르서버 1195위.
필요에 의해서 월요일 부터 채광을 시작했고, 오늘 드디어 명장재료를 모아서 곡괭이를 처음 만들었습니다.
곡괭이 제작하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1년전 동영상이더군요.
1년동안 저는 귀찮아서 안했을까요?
아니요. 그냥 생활을 왜 해 ? 라는 입장이되겠습니다.
귀찮아서가 아니고 의무도 필요도 없었던 컨텐츠였으며, 저 역시 생활이 아닌 다른 컨텐츠를 즐겨왔기 때문입니다.
보물 컨텐츠 역시 옵션에 불구했으니까요.
별볼일 없는 혜택임에도 종종 나오는 생활관련이벤트 똥줍기라던지, 생활렙 높으신 분들이 많이많이 캐시는 거
당연히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이벤트성이었으니까요, 그저 우와 그렇게 많이 켔냐 정도였겠죠?
까마귀상단납품 순위는 지난주 생활랭킹에 의거하여 나왔습니다.
그래서 위의 언급했던 케이스 중 1번, 보상이 필요하지만 생활을 하지 않았던 유저 일부는 생활전선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오제고개로,, 크자카신전으로,, 대양으로 벨리아로 납품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기 시작합니다.
핫타임종이 제외하고는 저도 낚시도 하고 채광도 하고 기존 하던 게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번주 내내 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고 있습니다. 후..저는..다른 걸 해야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갑자기 게임패턴이 바뀌어 버렸고
* 시간의 고리 * 라는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주간 갱신 이벤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쭉 생활을 계속 해야합니다. 창고에 납품할 만한 아이템은 거즌했고(각인서)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건 매일매일 순위가 갱신이 되고있고, 납품량에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고 하니까요.
시간의고리는
현재 인게임 내에서 제대로 수급이 되지 않는 아이템일 뿐 아니라 과금러를 제외한
주간 고정수급량 이 1개 라고 쳐도 무방할 것 같은 아이템 (태초 예언자의 방은 랜덤 보상이기 때문) 입니다.
무엇을 해도 구할 수가 없거든요 지갑을 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제 과금 한도 만큼 지갑을 열어도 강화단계는 잘 안올라가요.
그래서 저는 창고에 '조화의 빛'이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력을 올리고 혼돈의 연금석을 강화하려면 시간의고리가 필요합니다.
뿔피리가 나온 이후로 조화의 빛은 아주 감사하게도 더 쌓이고 있습니다.
생활과 같은 호불호의 컨텐츠를 여지껏 하지 않은 유저는 노력을 안했으니 *시간의 고리* 를 받을 자격이 없는건지,
앞으로는 내가 그동안 하지 않았던 컨텐츠에 시간을 할애해야만 제가 필요한 아이템을 준다고 합니다.
생활을 해서 납품을 해서 순위대로 차등 보상으로 시간의 고리를 받아가라고 합니다. 즐기지 않는 컨텐츠 임에도 불구하구요.
또 이렇게 경쟁을 시켜버립니다. 자유가 억압되고 있고요?
그동안 펄어비스의 강제적인 숙제화는 많이 겪어왔지만 안했으니깐 못받는 것이다, 받고 싶으면 너도 해 라는 논리,
왜 하필 투력베이스 및 경쟁을 하는 게임에 있어서 수급이 되지도 않는 아이템을 호불호의 컨텐츠의 보상으로 넣었어야만 했을까요.
그것도 천장도 없는 기하학적인 납품방식을 통해서 말이죠.
** 정말 많은 분들이 생활을 해왔고 누군가는 전부를 갈아넣고
어떤 누군가는 시간을 쪼개 투력도 유지하고 해야 할 것 하면서 생활 컨텐츠를 해왔다고 합니다.
저도 생활순위를 보고 서버 생활순위도 보고 각 항목을 눌러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었습니다.
다들 생활렙 열심히 올리셨구나 하고요. 참 부럽기도 하고요 아 이렇게 지금 할 거 예전에 할 걸 하는 후회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몇일 생활컨텐츠 시작하여 납품 컨텐츠에 대한 노력을 해보니 채집 및 낚시 수요일 납품 기준 누베르 서버 201등이네요.
(가지고 있는 재화는 없었습니다) 이번주 처음 보물을 제작하고 했으니 납품할 게 얼마 없었고, 일요일이 되면 다시 뒤집어지겠지만요(창고대방출)
그런데 이 컨텐츠를 시간의 고리가 필요하다면 앞으로 계속해야만 합니다. 물론 기존 생활러 분들은 하시던 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채집을 해오지 않았던 입장) 이보다 더 강제적인 컨텐츠가 검은사막모바일에 존재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막연한 뚜껑없는 컨텐츠 말이죠. 대양의 강제성을 제거 했지만 , 현재로서는 채집의 강제성 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 입장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게임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어야 보상을 받기 때문이죠. 좋아하는 걸 포기해야 원하는 걸 소량이라도 얻게 됩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컨텐츠를 매일 매일 생활을 통해 얻어서 납품해야만 원하는 '시간의 고리' 를 얻습니다.
그래서 왜 호불호 컨텐츠를 안했기 때문에 손해를 보아야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나머지 아이템은 그동안 손해를 본 부분에 대한 보상이자, 앞으로도 손해보아야할 것들에 대한 보상이라고 가정하지만
시간의 고리는 아니니까요.
이번 글을 올리기전에도 정말 많은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보상에 시간의 고리가 없었거나, 혹은 그것이 무시할 만한 갯수였다면 반감이 드는 이런 글도 올리지 않았을 것 같고
검은태양마냥 기본 납품 보상정도는 받으려는 컨텐츠가 정도로 전락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생활컨텐츠보다 투기장을 즐기던 유저이고, 샤이 옷 입히는 것을 좋아하는 그저 평범한 유저입니다.
내 방식이 옳다, 너는 틀렸다,
맹목적으로 누군 생활을 4년 3년 2년, 했으니까 앞만보고 와서 드디어 생활러 컨텐츠가 나왔는데
딴지를 건다고 불편한 마음 가지지는 말아주세요. .
각자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기면 되는 게임인데 하던데로 하셔도 어차피 매주 보상은 받으실테니까요.
(컨텐츠 나온 것 자체가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역차별 적인 보상인 '시간의 고리' 아이템을
대체 아이템으로 롤백 혹은 수량조정 해주시거나, 수급처를 확장시켜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