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이란?

보물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엔드컨텐츠 중 하나로, 캐릭터의 전투력이나 스탯을 직접적으로 올려주지는 않지만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여러 펀의성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템들을 의미합니다. 이 아이템들을 획득하는 과정을 보물작이라 부르고요.

이 보물의 경우 엔드컨텐츠라 말씀드린만큼 대부분의 경우 뉴비분들이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요구합니다...만 몇 가지는 뉴비 시절에도 비교적 쉽게 획득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뉴비 시절부터 모아둘 수 있는 쉬운 보물 재료 획득법 위주로 간략하게 다룹니다.

쉽게 말해서 ‘아 이런 재료는 미리미리 뉴비때부터 모아두면 나중에 보물 만들 때 편해지겠구나’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목차

1. 뉴비 때부터 쉽게 얻을 수 있는 보물 재료

2. 확률적으로 얻어지는 보물 재료

3. 포레타의 정령수 제작 방법

1. 뉴비 때부터 쉽게 얻을 수 있는 보물 재료

뇌신의 동력핵: 월드 보스로 매주 목요일마다 뜨는 라이텐이나, 아니면 필드에서 랜덤으로 출몰하는 라이텐을 잡으면 확률적으로 드랍되는 재료입니다. 전리품에 해당하기 때문에 상점에 자동으로 팔아버리기가 쉬운데, 보물 재료로 40개를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창고에 보관해두면 자동으로 팔아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중간에 실수로 팔아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모으고 있는건 안비밀

고대문명의 유물: 고대 쿠툼을 잡으면 드랍되는 고대문명의 유물 단서를 30개 모아 합성하여 제작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요즘은 시즌캐릭터 졸업시키고 나면 기본으로 태고 토템을 주기 때문에 스펙업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지만, 이 고대 문명의 유물(완제품)을 50개 모으면 보물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고대 쿠툼은 매주 돌게 되니 미리미리 채워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미감정 주술의 구: 본래 이 아이템은 감정 후 태고 토템 안에 끼울 수 있는 빨간 토템을 제작하는 재료이지만, 미감정 상태로 99개를 모을 경우 보물 재료로 소모할 수 있습니다. 발렌시아 남부 사냥에서 드랍되니 그곳을 도실 때 모아두시거나, 혹은 거래소에 매물이 올라왔을 때 조금씩 구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설 미확인 문양 각인서: 요즘은 워낙 각인서가 싸게 풀려서 전설 등급은 스펙업 용도로는 사실상 쓸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설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25개 가지고 특정 NPC에게 가면 보물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풍스런 식기/귀족드레스: 어느 정도 영지를 키우고 무역공방 레벨을 올리면 제작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무역에 사용하는 것 외에도 식기 100개와 드레스 1개를 둘 다 제작하면 보물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0개라고 하니 갯수가 무섭겠지만 영지를 키워둔 상태라면 생각보다 금방 얻어집니다.

고대 씨앗: 전투력 2만 3천 정도가 되면 이무르 히스트리아 사막 사냥이 가능해질텐데요. 고대 씨앗은 이 히스트리아 사냥터에서 드랍되는 보물 재료입니다. 고대 씨앗 완제품으로 드랍될수도 있고 온전한 고대 병기 핵이라는 재료 아이템으로 드랍될 수도 있습니다. 드랍 확률 자체는 극악한 편이니 여유를 가지시고 이왕 사막 사냥 돌릴거 히스트리아에서 돌린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시면 됩니다.

2. 확률적으로 얻어지는 보물 재료

이 항목의 재료들은 일부러 뉴비 때부터 얻으려고 노력하실 것 까지는 없지만 혹시나 팔아버릴까봐 적어두는 랜덤 드랍 보물 재료들입니다. 확률이 낮은 편이라 대부분은 볼 일 없습니다.

빛의 문자: 고대 쿠툼을 잡으면 확률적으로 드랍됩니다. 완제품으로 빛의 문자 상자가 드랍되기도 하고, 재료 아이템으로 마력이 깃든 모래가 드랍되기도 합니다.

엘리자의 머리빗: 검은 돌 봉헌할 때 확률적으로 드랍됩니다.

서약의 반지: 혼돈의 균열에서 사냥하다보면 랜덤으로 드랍되는 재료입니다.

소망의 가지/탐욕의 가시: 아르옐리의 틈 보스 중 엘리언 크자카와 하둠 크자카가 각각 확률적으로 드랍하는 재료입니다.

두 재료를 가지고 특정 NPC에게 가면 신목의 가시라는 아이템으로 교환해주는데요.

이 신목의 가시는 보물만큼 획득 난이도가 극악한 의상 '라 오르제카'의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베토르의 그림자 허물: 사막에서 모래 더미를 발굴하다보면 랜덤으로 드랍되는 재료입니다. 이 재료 역시도 라 오르제카의 재료로 소모됩니다. 사실상 라 오르제카의 재료들은 보물 재료와 같은 취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3. 포레타의 정령수 제작 방법

앞서 보물은 엔드컨텐츠중 하나라고 말씀드렸지만, 유일한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포레타의 정령수' 보물인데요. 포레타의 정령수 보물은 다른 보물들과 달리 모든 재료가 확정 제작이 가능하며, 비교적 뉴비 단계에도 획득하기 쉬운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효과 역시도 사냥 시 필요한 물약 대신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편이고요. 이렇다보니 보통 포레타의 정령수를 가장 먼저 만들게 됩니다.

포레타의 정령수에는 총 3가지 재료가 들어갑니다.

하둠의 등불: 캐릭터가 사냥을 하다가 체력이 20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화면에 붉은 색 이펙트가 생기는데요, 하둠의 등불은 '일부러 체력 20% 이하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둠 지역에서 몹을 백만 마리 잡으면 히든 퀘스트가 클리어 되면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보통 비선공 몬스터가 많은 하둠 모레티 농장이나 하둠 알레한드로 농장에서 많이 진행하며, 소요 시간의 경우 개인차는 있지만 대략 24시간 풀자사 기준 3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하둠의 등불 사냥을 시작하기 전 아이템이나 기억 각인, 스킬 등에 달려 있는 체력 회복 효과는 전부 빼줘야 하며, 이때문에 본캐로 사냥하기보다는 보통 적당한 부캐로 등불작을 하고 재료를 본캐로 옮기는 방식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샤이빌런을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든든한 힐러지만 등불작 할 때만큼은 아주 작은 악마가 따로 없습니다.

아타니스의 고요: NPC 제르베즈에게서는 암흑 주화를 소모하여 다양한 성장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아타나스의 고요는 제르베즈가 판매하는 아이템 중 '비어 있는 수정' 500개를 1250만개의 암흑 주화를 주고 구매한 뒤, 하둠: 하이델에 있는 NPC 제노베바에게 가 퀘스트를 완료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암흑 주화의 경우 하둠 및 혼돈 지역에서 사냥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카마실브의 여린 잎: 영지 연금 공방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데, 이 중 노란색 등급의 최상급 생명력 회복제 3500개를 제작하여 특정 NPC에게 전달하면 보물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3500개를 한번에 들고 다니기에는 무게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대부분은 영지 창고나 말 가방 등에 미리 넣어 두었다가 NPC 바로 앞에서 꺼내어 전달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보물 편까지 업로드하면서 뉴비 분들께 설명이 필요한 큰 컨텐츠들은 모두 업로드를 하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스펙업 시스템이 새로 제시되기 전 까지는 이 편이 뉴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조금 다른 컨텐츠들로 리포터 활동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