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소개] 팔딱생선해적단의 선장, 캡틴 2022-08-11 18:01 CM레이몬드

개발자 코멘터리




안녕하세요, 모험가님. CM레이몬드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꼬마 제군들! 내가 앞장서겠다, 출격하라!"

 

모든 단원에게 사랑받는 선장, 캡틴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천방지축 개구쟁이 단원들을 지휘하며,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캡틴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라
. 

너는 나와 같은 슬픔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어릴 적 아버지의 보물 창고에서 놀다가 멋진 무기를 발견했어! 

그런데 이리저리 만지다가 뭐를 잘못 눌렀는지, 갑자기 작살이 발사되어 버렸어. 

아뿔싸, 하필 그때 아버지가 창고 문을 열고 들어와 버린 거 있지? 

으으,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야. 

작살은 아버지의 옆구리를 뚫고 지나갔고... 

나는 피투성이가 된 아버지를 끌어안고 그만 엉엉 울어버렸지. 

하지만 아버지는 나를 나무라지 않고 조용히 머리를 쓰다듬었어. 

  

"무기를 손에 쥐려면 다른 이를 상처 입힐 각오를 해야 한다. 

네 손으로 누군가를 해하기 싫다면 무기를 들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네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려무나." 

  

너무 어렸던 나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 

나는 누군가를 지키는 쪽이라기보다는, 지켜지는 쪽에 더 가까웠으니까. 

내 손으로 사랑하는 아버지를 다치게 했다는 사실에 충격받기도 했고 말이야. 

  

열다섯 생일날, 집을 나온 뒤로도 마찬가지였어. 

사랑하는 이들? 지키고 싶은 것? 그런 건 없었어. 

내 몸뚱이 하나만 지키면 그만이니까. 

아, 배에 잔뜩 실린 내 보물들도 지켜야 했지. 

  

그러다가 그 녀석들을 만나버린 거야. 

내가 살아온 인생과 가치관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리는 녀석들 말이야. 

겁도 없이 까마귀 상선을 공격하던 녀석들은 

오킬루아의 갈매기 떼보다 목청이 컸지. 

분명 적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다시 보게 된 녀석들은 다른 해적 무리와 시비가 붙은 상태였어. 

끽끽거리면서 동료가 맞았다는 것에 분노하고 

수적으로 열세인데도 달려드는... 뭐랄까... 계속 보고 있자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까마귀의 상선을 덮쳤을 때도 그랬지. 

동료가 다치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거 말이야. 

녀석들은 흠씬 두들겨 맞고는 "기다려라! 다음에 꼭 복수한다!" 라고 외치며 본거지로 떠났어. 

나는 뭐에 홀린 듯이 배를 몰고 녀석들의 뒤를 따라갔지. 

  

녀석들의 본거지 근처에 배를 정박해놓고 

찰랑이는 바다 위를 수놓는 달빛을 바라보며 생각했어. 

내가 녀석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말이야. 

그래, 나는 질 걸 뻔히 알면서도 동료를 위해 달려드는 그 모습에 반했던 걸지도 몰라. 

녀석들의 동료가 된다면 나를 위해서도 그렇게 화내 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새운 뒤, 드디어 결심을 내렸어. 

녀석들을 동료로 삼기로 말이야! 

  

태양이 떠오른 뒤, 녀석들의 본거지를 향해 배를 몰았어. 

긴장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어쨌든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동료'가 되어달라고 하는 거였으니까. 

바짝 타오르는 입술에 침을 묻히며 외쳤어. 

  

"제군들! 올라탄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섬 일부를 배로 밀어버렸지만... 

다행히도 녀석들의 눈에는 내가 너무 멋져 보였나 봐. 

경계하지도 않고 신나게 올라타 나를 대장으로 모시더군. 

하하, 역시 사랑스러운 녀석들이야. 

  

떨어져서 지낸 지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도, 

녀석들은 변함없이 나를 좋아해 주고 있어. 

이런 맹목적인 애정은 아버지에게도 못 받아봤는데 말이야. 

이제야 어릴 적 아버지가 했던 말이 이해되는 것 같아. 

너희들을 지키기 위해서 무기를 들게. 

그러니까, 앞으로도 나와 쭉 함께해줄 거지? 

  

"사랑하는 나의 꼬마 제군들! 

내가 앞장서겠다, 출격하라!" 




팔딱생선 해적단의 기지를 바다의 악당들로부터 지키고 되찾은 까마귀의 가보,

파트라카를 얻은 캡틴은 팔딱생선해적단과 함께 전장을 지휘합니다.

 

까마귀의 둥지를 둘러싼 자욱한 안개를 품은 무기, 파트라카를 손에 쥔 캡틴은

진한 안개를 두르고 적에게 접근하여 검으로 베거나 멀리 있는 상대는 작살로 공격하며,

힘차게 발사된 작살에 관통된 적들을 안개 속으로 끌어들여 무력화시킵니다.

 

또한 사랑받는 대장의 자격으로 자신을 따르는 팔딱생선 해적단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 화포로 무장하고, 대장 캡틴의 명령에 따라 시원시원한 지원 포격을 개시하며

캡틴이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 전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깜짝 등장할 수 있습니다.

 

든든한 해적 단원들의 협공에 힘입은 캡틴을 마주치는 적은 그녀의 안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첫 번째로는 ’파도를 헤치는 소살 기술입니다.  

‘파도를 헤치는 소살’ 기술은 파트라카에 작살을 장전하여 빠르게 연사하는 기술인데요. 

‘재장전’ 기술을 사용하여 강화하 타격 수가 증가하여 더욱 빠르게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흐름 : 대지를 향하는 소살 기술을 배우면 1타격이 추가되며 좌, 우로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재장전’ 기술입니다.  

‘재장전’ 기술은 사용한 작살을 회수하여 다음 공격을 준비할 수 있는 기술로  

‘재장전’ 기술 사용 시 작살을 발사하는 기술을 사용할 경우
타격 횟수, 공격 범위, 공격 속도 등이 증가하여 기술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흐름 : 신속 장전’ 기술을 배우 다른 기술 사용 중 즉시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추격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바다를 가르는 소살 기술입니다.  

‘바다를 가르는 소살’ 기술은 집중하여 적의 위치를 파악한 후 작살을 발사하는 기술인데요,
한 번에 강력한 피해를 적에게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흐름 : 목표 집중’ 기술을 배운 후 기술 버튼을 유지하면 ‘바다를 가르는 소살 기술 피해량이 증가하고
여기에 추가로 ‘재장전’ 기술의 효과까지 적용되어 적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 기술인
팔딱생선해적단 집결!’ 입니다.
 

캡틴은 기술을 3회 사용하면 정신력을 소모하여 팔딱생선해적단을 소환하는데요,
소환된
팔딱생선해적단은 적에게 대포를 발사합니다.

발사하는 대포알은
팔딱생선해적단의 특제 대포알로 색상 별로 적용되는 효과가 다릅니다.
 

 

빨강 대포알 : 적에게 화상 피해 

파랑 대포알 : 적의 방어력 감소 

노랑 대포알 : 적의 공격력 감소 

무지개 대포알 : 빨강, 파랑, 노랑 대포알의 모든 효과 적용 


사랑받는 팔딱생선해적단의 대장, 캡틴이 2022년 8월 16일(화) 모험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팔딱생선해적단과 함께 전장을 지휘할 캡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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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순흑의수정 2022-08-11 18:02
석궁+근거리의 하이브리드 형태군요
2022-08-11 18:02
너를만나러갔어 2022-08-11 18:06
이동기가 하나도읍네
2022-08-11 18:06
이시국대한 2022-08-11 18:07
제발op로 안나오길 🧙
2022-08-11 18:07
연변거지 2022-08-11 18:14
그냥 드라카니아 계속해야겠네
2022-08-11 18:14
RescueT1 2022-08-11 18:18
굿
2022-08-11 18:18
EDGY초롱 2022-08-11 18:25
딜구리고 물몸이라는 소문이....
2022-08-11 18:25
레어 2022-08-11 18:31
신캐릭인데 이렇게 기대안되는 캐릭은또 첨이넹..
2022-08-11 18:31
테일러 2022-08-11 18:32
'팔딱생선해적단' 너무 귀엽다
2022-08-11 18:32
검은뫼 2022-08-11 18:42
캐릭 덕후 모여!!
2022-08-11 18:42
attaa 2022-08-11 18:46
쌍권총+연사는 구현이 안되는 듯 ㅜ
2022-08-11 18:46
팔딱팔딱생선해적단 2022-08-11 18:54
자..이제 내 세상이다 난 해적왕이라구!!!!!!!!
2022-08-11 18:54
비령 2022-08-11 19:10
정신없는 메뚜기 한마리 추가네..;
얘도 글럿다
위자드는 언제쯤..
2022-08-11 19:10
찬란한빛을향해걸어 2022-08-11 19:33
공속이 별로 빠르지 않군요 기대 했는데 ㅜㅜ 지금 이라도 재검토 나오기를. (수정됨)
2022-08-11 19:33
휴면명7336629 2022-08-11 19:46
디스트로이어의 포탄도 뒤로 안밀리는데
화살과 석궁이 뒤로밀리는 신비한 세계관...
아처랑 헌터 짬뽕이라 맛없겠다
2022-08-11 19:46
호양씨 2022-08-11 19:50
생각보다 타격감도 좋고 깜찍한게 사랑스럽네
2022-08-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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