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기] CM레이몬드의 영지 꾸미기 - 기초편 2024-09-10 10:00 CM레이몬드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의 마음 속 영지 관리인☆ CM레이몬드입니다.


지난 주 GM위니에 이어서 이번 주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GM위니가 모험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아침의 나라 요약 이야기 재밌게 보셨나요?
아직 확인하지 못하셨다면 [아침의 나라 요약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레이몬드 라는 이름은 영지 관리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름에 맞게 저도 영지를 관리하고 꾸미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리포트에서는 영지 꾸미기에 대한 제 팁과 노하우를 전부 방출해보려고 합니다.
저보다 더 영지를 이쁘게 꾸며 주시는 금손 모험가님들에 비하면 모자른 실력이지만
영지를 아직 꾸며보지 못하신 모험가님들께 작은 도움과 재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영지 꾸미기 - 기초
영지 꾸미기 소개

어느 정도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는 모험가라면 자신만의 영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꾸며지지 않은 채 여기저기 건물이 방치되어 있다. 그런 영지에 살고 있는 영지민도, 영지 관리인도 내색은 안하지만 영주에게 불만이 많을 것이다. 영지를 꾸민다고 전투력이 올라가거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귀찮아 할 수도 있지만 전투할 시간을 쪼개 꾸미기에 할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도 청결과 상관없이 디퓨저에서 좋은 향이 난다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가.


잠깐의 시간을 내어 꾸미기만 해도 이렇게 화사한 분위기의 영지를 꾸밀 수 있다.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꾸미기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또다른 재미를 느껴보기를 바란다.

첫 번째. 영지 외벽

▲ 영지 이야기를 마치고 막 하사받은 영지의 모습


처음 방문한 영지는 참담한 모습이다. 울퉁 불퉁 대충 지은 것 같은 나무벽에, 잠시 앉기에도 조심스러운 흙바닥으로 인해 어두침침한 분위기다. 흡사 발레노스의 서부 경비 캠프를 방불케 하는 영지는 영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부터 욕심내서 여러가지를 시도하기 보다는 지휘소 레벨을 올리는 것이 좋다.


▲ 영지 1단계(좌측), 2단계 (우측) 외벽의 모습

영지 레벨을 한 단계만 올렸을 뿐인데 벌써 눈에 띄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낡은 나무 울타리가 견고하고 튼튼하게 변화했다. 외형이 조금 변했어도 아직 초라해보이니 영지 레벨을 조금 더 올려보자.






▲ 순차적으로 영지 레벨 3, 4, 5단계 외벽의 모습

영지 레벨을 5단계까지 달성하면 웬만한 공성 공격도 버틸 것 같은 단단한 성벽으로 변한다. 모험가 여러분도 영지 5단계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크게 어려운 것이 없으니 우선 목표로 삼아보자. 달라진 영지 외벽만 봐도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영지 레벨 9단계 외벽

영지 5단계부터 8단계까지는 외벽이 동일하다. 영지 9단계를 달성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한 번 더 변하지만 달성하기까지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어느정도 모험을 진행한 후에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영지 레벨은 외벽 뿐만 아니라, 건물 외형에도 영향을 준다.


▲ 영지 1단계 (좌측), 5단계 (우측)의 지휘소 모습 

영지에서는 모험에 필요한 여러가지 건물들을 짓게되는데, 장비를 각성할 수 있는 장비 공방, 행동력 회복제를 제작하는 연금 공방, 그리고 영지를 관리하는 중요 건물인 지휘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런 건물들이 있어야 영지의 느낌이 한 층 더 살아나게 되는데, 영지 레벨에 따라 이런 건물들의 외형도 조금씩 변화한다.

두번째 . 영지 바닥

영지 레벨이 오르고 영지 외벽이 변했는데,
자세히 보면 흙바닥에서 타일 바닥으로 변한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이렇게 단조로운 영지 바닥을 바꿀 생각을 잘 안하게 되지만, 사실 영지 꾸미기에 있어서는 핵심과도 같은 부분이다.

영지 꾸미기에 있어서 영지 바닥은 매우 중요하다.

영지 바닥은 조경물과 건물을 설치하는 가이드 라인 역할을 하기도 하고,
바닥 꾸미기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앞으로 영지를 이쁘게 꾸미기 위해 자주 들락날락 거릴 조경 공방의 모습




▲ 제작한 타일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타일 제작까지 완료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모르겠다면 아래 방법을 따라해보는 것이 좋다.
영지 타일 꾸미기의 기본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 영지 우측 하단에 '편집모드' 아이콘 터치 후 '타일 설치' 메뉴로 진입




▲ 눈이 제일 편안해지는 초록샌 잔디로 채워보자. 우측 하단의 '채우기'를 버튼을 누르면 바로 채워진다.

여기까지 따라온 모험가님이라면 지금쯤 푸릇푸릇하게 물들었을 것이다. 타일 꾸미기가 가장 쉬운 잔디를 깔고 시작했지만, 나중에 다른 타일로 채워서 리모델링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영지 바닥은 크게 길 내기, 영역 나누기로 진행할 수 있다.


길 꾸미기

▲ 영지 길은 기본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을지 생각하고 시작한다.

이렇게 일직선으로 길만 깔면 어디가서 영지를 꾸몄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다. 조금 디테일을 추가해 보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타일을 섞어서 사용하는 모습

영지 바닥을 꾸밀 때에는 한 가지 타일을 고집하기보다는 여러 타일을 조화롭게 섞는 것이 좋다. 영지 관리인으로써 '모자이크 타일 묶음'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모자이크 타일을 조합하여 멋스러움을 끌어올린 모습

길이 꺾여지는 곳에 다른 타일을 활용하여 포인트를 주고, 뻗어있는 길에는 양 옆에 테투리 타일을 깔아 깔끔하게 꾸민 모습이다. 영지 바닥 꾸미는게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면 이 방법만 사용해도 훨씬 쉽고 세련되게 꾸미기를 진행할 수 있다.


구역 나누기

나만의 정원, 티타임 공간. 영지 꾸미기를 시작한다면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로망이다. 영지 크기는 한정적이고 꾸미기 위해서는 작은 공간이라도 꾸미기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바뀐다.


정원을 꾸미거나, 건물을 활용한 구역, 지구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타일을 먼저 깔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모자이크 타일을 응용한 예시 1




▲ 모자이크 타일을 응용한 예시 2 

영지 관리인도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지만 다양한 타일을 패턴처럼 배치했다. 결과적으로 영지 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은 모습이 됐다.




▲ 예시 2에 조경물을 배치한 모습

조경 공방에서 울타리와 꽃밭, 석고 벤치와 연못을 제작해서 설치한 모습이다. 크게 공들이지 않고 일정한 패턴으로만 배치를 해도 깔끔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조경물을 활용한 영지 꾸미기는 기초편이 끝나고 다음 연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 다른 타일을 활용해 꾸미는 모습




▲ 스크린샷 찍기 좋은 장소. 벚꽃 나무와 바닥의 벚꽃 타일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모자이크 타일 외에도 다른 타일도 충분히 활용하면 멋스럽게 영지를 꾸밀 수 있다.
오목, 볼록 타일을 활용하면 이렇게 꽃 모양을 만들 수도 있는데, 벚꽃 나무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앞서 소개한 방법으로 영지를 꾸미기를 시작해 보자.

새롭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기에 도전하기도 좋다.
단, 너무 중구난방으로 화려하게 꾸미는 것은 오히려 미관을 헤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소개해 드린 '영지 꾸미기 - 기초' 리포트는 재밌게 읽어보셨나요?
다음 리포트에서는 '영지 꾸미기 - 심화'편으로 조경물과 건물을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더 이쁜 영지도 꾸며보시고, 추후 다른 GM들이 올려주는 리포트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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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빗줄기 (211.234.*.56) 2024-09-10 15:17
ㅋㅋㅋ이사람들아 폰 개임이야 폰으로 영지 꾸며보고 이딴걸 올리세요 폰 잘 세새하게 보이지도 안는데 이딴글 올리까 이러니 욕 처먹지 모든게 PC처하니 이런식 운영하지 모바일게임 단어 좀 알고 운영하세요 (수정됨)
2024-09-10 15:17
개판 (112.149.*.166) 2024-09-10 23:33
ㅋㅋ
2024-09-10 23:33
Hellow (122.37.*.209) 2024-09-10 17:22
드디어 영지 하우징 업데이트 각인가요
너무 잘 만들어놔서 그냥 두기 아깝긴 했음 영지콘테스트 같은것도 열면 좋을것 같아요
2024-09-10 17:22
왕검 (219.250.*.30) 2024-09-11 19:18
제건 약간 밋밋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024-09-11 19:18
핫한바디여우y (122.43.*.251) 2024-09-12 03:50
영지꾸미기한다고 잠을 못잔적도 많았음ㅋㅋ
2024-09-12 03:50
이뽀수니 (175.213.*.214) 2024-09-13 01:09
모든레벨 올리니 할게 없음..영지재료도 쌓임..너무 좁아서 영지가 아니고 시골집 텃밭수준..ㅜㅜ 주캐 투력 올리기는 극강에 중노동..ㄷㄷ 영지는 이제 할게 없음..주캐 돌리며 투력 올릴 동안 부캐들 투력 올릴 수 있는 훈련장 신설..ㅋㅋ 영지영토 확장 검토!영지 레벨 상승 검토! 필요할 듯..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별 신경들 쓰지마소!^^
2024-09-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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