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화
자동화가 왜 문제? 라고 생각하겠지만 너무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합성 재료는 팍팍 주면서(특히 수정) 그걸 쓸 시간이 부족함. 재료는 계속 쌓이고 그걸 합성하는데 시간은 더럽게 오래 걸림. 월드경영도 30분은 잡아 먹고 수정, 광원석, 연금석 별에 별게 다 자동이지만 너무 오래 걸린다. 이러면 콘텐츠를 할 시간이 부족해짐. 누가 격투장 들어가냐. 차라리 그 시간에 게임 자동으로 돌려놓지. 자동화를 어중간하게 해놔서 다른 거 할 시간이 부족함.

2. 전투력
지식 레벨이 생기면서 기이한 구조가 생겼다. 고투력은 캐시를 은화로 바꿔서 경매소에서 토벌서를 사고 토벌서를 올리는 애들은 은화에 허덕이는 저투력. 은화가지고 강화나 장비에 투자해보지만 지식작은 그만한 은화가 동반되야 가능한데 소과금 유저들은 절대 못따라잡음. 결국 윗물이 아랫물 빨아먹고 펄업은 돈 버는 구조가 만들어짐.

3. PVP
검은사막 최고의 문제점. 저렇게 과금한 고투력이 날뛸 수 있게 해야하는 콘텐츠가 바로 격투장인데 격투장에 자동을 적용해버림. 라미레스인가 라무네스인가 그건 심지어 부활에서 전투까지 모두 자동. PVP는 상식적으로 유저들의 컨트롤을 중요시 여기는 콘텐츠인데 고투력 + 자동화로 전혀 유입이 되질 않음. 재칭은 얼마나 거지 같은지 전투력 1000차이는 일도 아니고 몇백만 낮아도 한방이며, 몇백 낮은 애인줄 알았는데 무기 빼온 고투력이면 데미지도 안박히고 시작하자마자 항복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차라리 투력을 어느정도 맞춰주던가. 그냥 썰리라고 내버려두는데 누가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