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습자지를 사야해서 다이소에 갔음
시간도 없고 어딧는지 못찾겠어서 카운터 여직원한테 여기 습자지가 어디에 있어요? 라고 물음
잘 못들엇는지 네? 머라구요??
이러길래 내가 또박또박 습 자 지 요 라고 말해줌
그랬더니 그 여직원 인상쓰면서 나한테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막 이럼
나도 어이없어서 습자지 어딨는지 물었잖아요
라고 쎄게 반격함
다른데서 일하던 다른 짬좀 되보이는 여직원이 급하게 달려와서 안내해줌
2층가서 습자지 가지고 내려와서 카운터에서 계산하는데 아까 그 젊은 여직원 얼굴 빨개져서
나한테 죄송하다고 함
나도 열은 받았지만 머 그럴수 있다고 넘어가줌
근데 이거 딱봐도 쟤 음란마귀 씌었던거 아님?
습자지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을 다이소 직원으로 뽑다니 쫌 어이없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