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여고딩이랑 싸울번 했습니다 2019-08-13 15:21 휴면명7383926
오늘 낮에 pc방에 가서 간만에 로스트아크 했다

그런데 한 30분쯤 하더니 제 옆자리 사복이지만

기껏해봐야 고딩?정도로 보이는 여자애가 앉아서

게임 하길래 그냥 무시 하고 했는데 거의 30초에

한번씩 욕설과 함께 큰소리로 떠는거 ㅡㅡ..

처음엔 그러러니 했다. 아 겜 하다보면 저럴수도 있지

아마도 디스코드로 친구랑 애기 하는거 같던데

너무 시끄럽고 해서 그냥 나도 헤드셋 끼고

겜 하는 입장이라 그냥 무시 했습니다 ㅡㅡ..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였다... 하지만 난 몰랐죠..

그런대 한 30분 있다가 갑자기 뭔가에서 옆을 봤더니

그 여고딩이 커피를 시켰는데 왜 아메리카노가 오냐고

목소리 크게 알바생한데 소리를 지르면서

뭐라뭐라 진상 부리길래 뭔가 했더니. 자신은 라떼 시켰고 아메리카노 싫어하는데 왜 이걸 들고 왔냐?

나 무시하냐? 하면서 정말 매장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름 ㅡㅡ

알바생은 계속 죄송하다고 말하는데도 그 여고딩은 오로지 자신의 스트레스를 푸는 생각밖에 안드는지
수위가 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슬슬 다들 그곳을 볼때 옆자리에
내가 앉았던 내가 당당하게 애기했다.

나 : 아니 여고딩 학생 지금 너무 한거 아니냐?
직원분이 실수인거 알고 다시 하겠다고 말하는데
왜 그렇게 뭐라하느냐 딱봐도 알바생 나이 많아 보이는데 갑질하냐? 예절몰르냐고!!!! 소리 질렸다.

내가 크게 뭐라고 하니까 여고딩이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더니 뭐라고 중얼 거리더라고요?

작게 말해서 안들렸지만 ??만 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나 : (앉아서) 뭐라고요?



여고딩 : 그....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오니짱이 내게 관심을 주지 않는걸?..




나 : 소....손나 빠까나!! 그럴리가 없잖아....!
넌 내게 하나뿐인 숙녀인걸...


여고딩 : 헤에....?! 혼또?!!!!!

알바생이 그러더니 갑자기

어이 어이 니동생 꽤나 귀엽잖아?!!!
어이어이 봐잘라구 나에겐 하나뿐인 숙녀라고....

쓰...쓸대없이 소리하지 말고 로아나 같이 하자구...!


그러더니 갑자기 주변에 있던 손님들이
다들 박수를 치더라고요

흐움.. 나의 그녀 이래뵈도 얼굴은 꽤나 지역 상위권
이라고나 할꺼나?
(어이! 어이! 위험하다구!)

휴면명73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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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휴면명4437926 2019-08-13 15:25
다른거없냐 존나 식상하네
2019-08-13 15:25
쿵야재배자 2019-08-13 15:58
뒷부분 문맥좀 다듬어라
2019-08-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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