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번데기...
2019-12-24 13:30
휴면명7151671
휴~~~"
요즘들어 한숨소리가 더 많아 졌습니다.
긴긴 겨울밤도 뒤척이다가 깨어나기를 반복하네요.
10월말에 아버지를 하늘로 보내 드리고..
11월말에 직장에서 불합리화에 퇴직 당하고..
내 나이 마흔 하나..
친척, 이웃의 모두다 결혼해서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어머니가 되어 있고,
번듯한 직장 생활에 개미처럼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는데..
오늘은 해피해야할 크리스 마스인데..
번데기와 아버지 49제때 남은 정종 한잔과 함께 하고 있네요.
길거리에는 연인들과 한손에는 케익을 들고서
발 동동 구르며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로 가득하겠죠..
tv에서는 소리지르는 케빈이 나홀로 집을 지키고 있을테고,
저는 지금 고민.. 걱정... 하며
그남아 나무그늘이 되어준 검은사막 모바일로 위로를 받네요.
모두다~
"메리 크리스마스~"
휴면명715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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