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 무역 따위 하려고 검사모 받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대항해시대처럼 무역 러시가 재미있거나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게임성에 신경을 쓰는 것 같지도 않아요.
쓸데없이 마을 들어가면 무역상인까지 이동해야되는 거,
이유도 없고 그냥 시간만 잡아먹는데 콘텐츠 오픈 때부터 그대로잖아요.
마차는 쓸데없이 길 헤메고 벽에 걸려대고..
마을 들어가서 무역상인 말고는 인터랙션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을 안엔 뭐하러 들어가게 해놨나요?
그냥 도시 누르면 교역 바로 되게 해놓지.
개선하려는 의지가 전혀 안보이는 콘텐츠예요.
은화는 벌어야 하니까 숙제처럼 하긴 하는데
월드경영에 쓴 시간 보면 현타와서 지우고 싶어져요.
최소 하루 이삼십분, 어떨 땐 한시간씩 붙잡고 있는데 솔직히 5분도 아까워요.
어플 업데이트할 때 나오는 미니게임이 차라리 더 재밌다구요.
콘텐츠라는 게 원래 시간 지나면 지루해지게 마련이지만 월드경영은 그냥 재미가 없어요.
재미도 없는 컨텐츠를 억지로 비중 높여놓는 거 정말 별롭니다.
신경을 안쓸거면 게임 내 비중을 대폭 낮춰주고,
신경을 쓸거면 콘텐츠를 싹 날리고 개편을 좀 해주세요.
1인칭 마차 레이싱 같은거 만들지 그랬어요 그냥.
이런 글 읽을 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해온 게임에 애정이 있어서 이렇게나마 건의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