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문자로 CM아이린님한테 문자오고..
"혹시~ 용사님이세요?" 라는 택배기사님의 어색한 말투에
저도 얼굴이 홍시마냥 붉어지고, 택배기사님도 웃으시고..;;
암튼, 택배 박스에 "딱~!!" 하니 붙혀진 주소기록지..
이게 손끌씨였나.. 싶었죠..
그런데, 언박싱을 해보니, 흑정령과 진짜 진짜 꾹! 꾹! 눌러 정성껏 써주신 손편지!!
군대 있을때 부모님께 받았던 편지 이후 십여년만에 아침부터 감동의 쓰나미 였습니다.
요~편지와 주소록 오늘 출력소가서 코팅 해놔야지~~^^*
그리고, 지난 첫! 흑정령 이벤에 당첨된 흑정령과 오늘 받은 흑정령 두개를
3세살된 쌍둥이 조카들한테 선물로 줘야 겠네요..
PS: CM아이린님. 용기 복돋아주는 손편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처음으로 용사라는 말 듣고, 얼굴 붉어진 cosmos79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