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느낀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게 훑어 봤는데 딱히 관련 이슈도 안 보이고, 조용하길래 한자 적어봅니다.

어제 엘리언 비밀 거점 항상 가는 자리에 무법자 키고 사냥하는 다른 유저가 있어서 무법자 키고 공격을 했는데, 투력이 거의 2,500 차이가 나는데 하마터면 역관광 당할 뻔 함

제 클래스는 섀도우고, 스킬 렙도 추후에 추가된 6렙 짜리 스킬을 제외하고는 올 8렙 (자사용 스킬이라 PVP 시에는 사용을 안하므로 올8렙 이나 다름 없음)입니다.

상대는 투력이 거의 2,500 낮은 팔라딘이었는데 자사 돌리고 있는 거 제가 기습 공격을 한 거나 다름 없음
첨엔 접근해서 대충 모험가 잠금 상태만 눌러두고 놔뒀는데 어.. 어..? 순식간에 반피 이상 날아감

그 때부터 회피 누르고 컨하기 시작

예상치 못한 오류인지, 지형 지물 때문인 건지 눕혀놓고 주력 딜기에 흑정 스킬까지 먹였는데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기는 했음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로 투력 차이가 나는 자사 돌아가고 있는 케릭을 상대로 쩔쩔 맸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었음 (이 정도면 전섭 1위도 무법자 키고 자사 못 켜놓겠는데..?;)

여기서 요지는 상대와 저의 데미지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겁니다. 예전 같았으면 2,500이면 두들겨 맞아도 실금 밖에 안가고 한두방에 킬 할 투력차이죠 (물론 토템 기사회생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무슨 투기장 하는 줄 알았습니다. 투력 보정이 딱 투기장 하는 느낌이었어요~ (투기장은 보정도 많이 들어가고, 물약도 없고, 모험가 셋팅이 있어서 충분히 극복 가능하긴 합니다.)

그러고보니 며칠 전 거점전에서도 투력으로보나 인원 수로 보나 (상대 길드는 5~6명, 우리는 한 25명?) 압도적인 전력 차에도 불구하고 상대 길드에게 많이 죽은게 의아하긴 했는데 그 땐 그냥 성물 방어탑 때문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음


유저 간 투력 간극이 너무 벌어지면 단계 별로 투력 보정을 통해 점차적으로 데미지 완화를 해야된다고 생각도 하고, 언급도 했지만 제가 체감한 그 느낌이 맞다면 아직은 너무 지나치지않나 싶네요~

이 정도 보정은 너무 시기상조인 듯한데.. 다른 분들 체감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