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연속으로 발렌시아 진영이 걸려서 3연패 하다가 1승씩 쌓기 시작. 보통 8승은 하는데;;
확실히 칼페온 진영의 총대장이 너무 쌔기는 쌥니다. 그렇다고 하향시켜라! 그런걸 요구하는건 아님.
아무래도 승리하면 훈장 15개 주던 이벤트가 끝나다보니 기여도 순위를 보면 랭커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더군요. 그 이야기는 수비 안하고 그냥 빨리빨리 진행해서 기여도 점수만 챙긴다는 의미.
난 기여도 점수 그냥 무시하고 칼페온 진영이 되면 일단 거점부터 확보했는데 상대가 수비 전략으로
나와도 거점 특히 7거점을 뺏기지 않으면 결국에는 승리했습니다. 그 얘기는 반대로 발렌시아 진영에서는
거점을 계속 끊어주어야 승리가 가능하다는 얘기. 그러나 이벤트가 없어서 그 정도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분은 못봤음.
아무튼 이벤트 같은거 없어도 왜 태양의 전장을 해야되고 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하는지 이유를 만들어
주면 좀 양상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임. 훈장 15개를 줄때는 이기는게 이익이라 거점끊기와 수비
전략을 자주 봤는데 지금은 걍 기여도만 먹자가 많거든요.
인상적인것은 제가 거점부터 먹겠다고 희생 플레이 얘기하니까 끈질기게 따라와서 도와주는 분들
눈에 띄었음. 랭커분도 있었지만 의외로 저투력 분들이 손해인거 알면서도 거점 끊기 도와주셔서
솔직히 좀 감동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판은 오늘 처음으로 발렌시아 진영인데 승리했음.
그 몇분은 아이디를 잊지 못할듯합니다.
오늘 태전은 이렇게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