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명가전의이
2020-03-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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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 어쨌다는 거..? 나라면 오히려 다녀오라고 등 떠밀어 줄거 같은데~
어린네들 시각으로 생각했을 때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살면서 나이 먹고 인생 겪다 보면 세상사에 점점 무뎌지고 과거에 민감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실은 별 것도 아닌 일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됨
정 가겠다고 하면 잘 갔다 오라고 해주겠지만, 썩 기분이 좋진 않을거 같아요.
휴면명7394082
2020-03-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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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가는거말리지는 않겠지만 그거보단 그사람이 죽었다는거에 통곡했다는거에서 실망했을거 같은데....
(수정됨)
휴면명7494791
2020-03-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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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갔다 오라고 할 것 같은데........ㅠㅠ
6년이나 사귀었으면 지금은 사랑 안하더라도 죽었다는 소식 듣고 슬퍼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싱숭생숭한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감정이고..
다른 행사도 아니고 장례식인데 마지막 인사 정도는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지금 감정이 어떻든 6년을 같이 보낸 사이면 아내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한 사람이잖아요ㅠ
기사 보니까 결국 못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수정됨)
휴면명7430275
2020-03-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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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면 겁나 멋있는 거 아님? 성별 바껴도 마찬가지고.
휴면명7160059
2020-03-1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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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라고함 영원히 잘가 같이 가든가 돌아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