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시덥잖은 월보 찌그러지는 씬은 고집하면서(솔직히 공략이라도 어려우면 입 다문다.)
투기장에서 상대유저에 대해 알 수 있는 등장 씬 또는 하이라이트 씬 매칭오프닝이 왜 없는지, 이 게임이 그래픽과 커스터마이징이 강점이면 다양한 클래스들의 외형에 대해 개성이나 자부심을 표출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등장 씬은 이런데 필요한 것이다. 허수아비 월보 등장이나 찌그러지는 씬에 고집할 게 아니라...
만약 극심한 클래스 밸런스로 인해 지더라도 일부 유저들은 룩에서 이긴다는 정신승리라도 가능할 테니..그런데 현재는 뭐 스샷으로 룩딸 자랑만 하는 게 다라..;;;
한판하고 끝나고 한판하고 끝나고...이것은 현시점 매칭 분포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방법으론 부적합하다.
투기장도 이제는 2,3선승제가 필요하다.
그게 싫다면 포기하면 된다. 쓸모없는 승리 씬 보단 하이라이트 씬들을 전승한 유저에게 제공함으로써 패배자와의 재대결 매칭확률을 완화한다.
이것은 검사의 뛰어난 모션 그래픽을 적극 이용하면서도 일부 흡연자들에겐 담배탐을 커피유저에겐 커피탐을 제공함으로써 여유있는 대전 콘텐츠로써의 질을 향상시킨다. 뭐 나는 담배유저는 아니라..그들은 하이라이트 보면서 음미하는 기호식품들이 달달할 거 같다.
이것은 하고자 원하는 대전의 경우 한판 한판이 아닌 몇판의 여지를 주고 무분별한 매칭지속을 거부감없이 차단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뭐 스킵 기능을 넣어도 되겠지만...이런데 월보등장 씬 고집 부려도 된다. ㅋㅋ
-수정.유저들의 시작시간 편차에 대한 이의제기를 듣고도 아직도 나사 하나씩 빠진 패치를 하는지 궁금하다.-(4월25일 패치되고 랭킹전 처음해보니 이문젠 해결된 듯 싶다. ㅇㅇ 칭찬해) 결투가 시작이 되어서야 유저들은 클래스 파악을 한다. 결투 전에 유저들이 클래스에 대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빠르게 패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대전게임을 별로 안 좋아하나 보다. ;;
보정이란 단어 자체가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기에 그에 관한 문제는 입만 아프니 생략한다. 단 투력제한이 없는 무한육성 게임이기에 투력편차 분포도를 고려해서 pvp적용 데미지 관련 부분은 패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투기장 지형지물로 인한 문제
투기장 맵도 빠르게 바꿔야 한다. 시스템적으로 불가피하다면 맵을 수정하던지 아니면 파쿠루를 강화시켜 장외에서 안으로 복귀 불가능한 지점이 없도록 해줘야 한다.
뭐 더 있지만 저녁시간이라 다음에 더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