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벌 : 토벌권 20만장 녹여도 1업 할까말까
미궁 : 석판 20만장 녹여도 1업 못함
토벌미궁 렙업요구치가 상상을 초월하게 올라가서
저거보다 월보 잡아서 지식 올리는게 더 싸게 먹혀서 월보입장권 상품이 많이 팔릴 지경이었음.
그 상황에서 나온 별자리가 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일반유저에게는 개창렬엄마아빠어디계세요님힐할그대안구리신 수준으로 보이겠지만,
처음부터 447만원으로 책정한 패키지의 타겟팅은 안봐도 뻔함.
불매운동이든 자시든 타겟인 핵과금러들은 잘만 사주고 있고
타겟이 아닌 애들이 엉뚱하게 불매운동하는 상황이라
경영학 배운 회사 임원들 입장에서는 사죄코스프레를 어떻게 해야하나에만 신경이 쓰이지
막상 별자리 시스템을 뜯어고칠 계획은 없음.
지금 고심해서 나온거 같은 해결책도 기획단계에서 다 만들어 둔 플랜a 플랜b 이런거임.
회사 입장에서는 무소과금쪽은 그냥 달래고 얼러서 유저수나 적당히 유지시키면 되는 미끼고,
진짜 잡아야 되는건 백작 이상 1000명, 그 중에서도 대공 이상 100명의 상황은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음.
그렇다고 걔들이 원하는거 들어주는게 아니라 걔들이 지갑여는 한계치를 여러 자극을 통해 항상 시험함.
이번에 별자리 월447만원 패키지가 나온 이유도
걔네들이 지식작 1업에 존내 목말랐기에 과금천장을 뚫어도 이쯤에서는 사줄거라 확신했기 때문임.
일반유저가 보기에는 저 저 미친 회사봐라 정신이 나갔네 하겠지만,
이 모든게 다 차근차근 빌드업된 상황이라는 거임.
그럼, 핵과금러가 얼마나 돈이 많기에 저런 상품들도 막 지르는가?
돈이 안 많아도 저 위치까지 간 놈들은 그냥 지른다 임.
자기 돈으로 지르면 다행이지만, 가끔 누구처럼 아파트 중도금 갉아먹는 놈도 있고
신용카드로 한계까지 지르는 놈도 있고 고시 공부한다고 집에서 대주는 주거생활비로 지르는 놈도 있다.
그럼 걔들은 왜 그렇게까지 지르느냐?
그냥 패키지가 거기에 있어서.
뒤쳐지면 안된다는 욕구가 너무 강해서 패키지 가격이 안 보임.
최초 딱 한 번 지르는게 힘들지, 그거 한번 겪고 나면 그 이후로는 패키지 나올 때마다 일사천리임.
카드 한도 메시지가 날아와도 더 못 질러서 짜증이 날 뿐, 패키지 구매에 대한 자제력같은건 전혀 안 생김.
불매운동?? 그런거 참여할 멀쩡한 뇌가 아니랍니다.
오히려 지금이 순위올릴 기회라고 생각해서 더 지르지.
물론, 자기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거 상관 안하고 막 씀. 뇌도 멀쩡함.
술집 한번만 가도 백만원인데 11만원 6셋에 일주일 즐기는거면 얼마나 싸겠어.
뭐 그건 그 세상 얘기고.
암튼.. 별자리는 나름 펄없이 유저가 이 시기에 원하는걸 다 담은 집합체야.
가문던전(?)에 엘리언 상위 룬 퍼(?)주지, 막혔던(?) 지식작 뚫어주지, 안쓰는 용땅코인 쓰게해줬(?)지.
핵과금러가 기준이라는게 문제였을 뿐.
핵과금러가 반발하는 것도 5월에 갑자기 고정비가 확 올라가서지
별자리를 지식작으로 내놔서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히려 지식작이라 환영함 ㅋㅋ
이게 펄없이 판단하고 있는 검사모의 현재 모습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움직인다.
별자리 개편돼서 원하는거 얻었으니 이벤트 캐쉬백 받아야 된다고 뒤늦게 허겁지겁 지르는 누구만 봐도 ㅋㅋㅋㅋ
단 하나.. 개발쪽이 생각을 못하고 있는거 같은게 있다면,
검사모는 이제 20-30위권의 게임이 됐는데
여기에 월 500이나 박아줄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될까? 하는거.
그렇다고 과금편향도를 바꿀 상황도 아니고.
난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