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부진…목표가↓” 2020-07-27 21:07 부캐엉

SK증권은 27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 부진으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2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221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 가장 큰 이유는 매출 비중 가장 높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부진 지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한국, 일본 이벤트 등에도 기대만큼 반등하지 못한 검사모는 2분기에도 전 지역에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특히 한국 매출은 전 분기보다 30%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핵심 투자포인트인 내년 4분기 붉은 사막 출시 전까지 주요 신작은 이브 에코스(8월 글로벌 출시), 섀도우아레나 정식 출시 및 콘솔 출시(올해 연말) 등이 있다”면서도 “이브 에코스는 진입 장벽이 높은 비주류 장르(Sci-fi MMORPG)이고 섀도우 아레나는 과금 요소가 많지 않아 양 게임 모두 매출 기대치는 보수적”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연내 붉은사막 디테일 추가 공개 시 모멘텀 발생할 수 있으나 출시 전까지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 있다”고 덧붙였다.

부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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