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매뉴얼 개정 및, 제재 일수 정정이라는 성과는 얻어냈습니다.

다만, 운영 정책은 헌법 소원과 달리 피해를 당한 사람이 나오기 전에 미리 바꿀 수 있습니다.

핵 및 불법 프로그램으로 인해 게임 업계가 떠들썩했는데, 그 때 미리 운영 정책을 바꿨더라면,

펄어비스가 이번에 핵 유저를 찾았을 때, 30일 제재가 아닌 영구 접속 제한이라는 조치를 했을 겁니다.

이와 같이 사건이 터지고 난 뒤에야 운영 정책을 바꾸는 일은 펄어비스의 이미지와 게임을 하는 유저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핵 및 불법 프로그램에 관한 운영 정책 뿐만 아니라,

다른 운영 정책 중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할 만한 제재 일수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피해를 보더라도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처벌을 내릴 수 있고, 운영 정책에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