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했던 모바일 게임 중에선 검은사막m이 손에 꼽는 퀄리티였음.
사냥하는 영상 보고 끌려서 도제로 시작했었고,
부실한 메인퀘스트를 내 상상력으로 보완하면서 재밌게 했다.
다만 24시간 내내 캐릭터 육성에 신경을 쏟는 거에 너무 지쳤음...
내 삶이 없어지는 거 같달까?
지인 만나는 중에도 자사 체크하고, 영화나 드라마 보다가도 뭔가 검은사막m이 신경쓰여서... 흐름 끊기고.
역시 나는 이벤트 컷신, 대화, 흥미로운 스토리와 경치가 있고,
무엇보다 언제든 하고 싶을 때만 하고 끄는 콘솔게임이 맞음.
들어가는 돈도 훨씬 적고.
어, 원신도 모바일기기로는 조작이 너무 불편해서 스토리만 즐길 생각임...
(솔직히 이런 게임은 메인퀘 끝나면 컨텐츠 고갈돼서 할 게 없음.)
아무튼 원신 스토리만 다 밀면,
난 다시 스팀으로 돌아간다.
레드 데드 리뎀션2이랑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부터 해야지...
그리고 사무라이? 오픈월드 게임 있었는데 뭐였더라...
다들 잘 있어라 즐겜들 하고 ㅂㅂ.
축득하는 추석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