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거기가 집인가보네.
1년간 삽질만 줄기차게 한 결과다.
대사막 열리기 전에는 6~8위였지.
검사모의 문제를 오랫동안 생각해봤다.
그렇게 나온 결론이 이거다.
1. 검사모의 유저들이 뭘 원하는지 개발진은 전혀 관심이 없고 게임성을 배제한채 단기 매출만 쫓는다.
2. 1번으로부터 나온 엉터리 기획으로 컨텐츠를 만든다.
3. 엉터리 기획으로 만든 컨텐츠를 제대로 테스트도 하지 않고 한국 서버에 유료로 적용한다.
4. 만들다 만 컨텐츠를 플레이하는 불쌍한 한국 유저들의 불만을 대충 듣고 1차원적으로 뉘예뉘예하면서 대충 고친다. (위암인데 배아프다니까 수면제만 주고 재우는 격)
5. 문제의 원인이 해결이 안되고 계속 땜빵만 누적되니 암은 커지고 결국 컨텐츠는 누더기 회생불능이 되어 버려진다. (사실 기획부터가 노답)
6. 과금할 사람은 다 했으니 단물 다 빠진 버려진 컨텐츠의 a/s따위는 관심없고, 다시 1로 돌아가 단기 매출용 컨텐츠를 만든다.
7. 1~6이 누적되어 지금의 쓰레기더미 24시간 숙제어플 검사모 완성.
pvp? 특정직업 밸런스? 수동 숙제? 대양?
그딴건 전부 쓰레기의 일부일 뿐이었다.
진짜 쓰레기는 이런 악순환을 3년째 반복하고도 고칠 능력이 없는 pd다.
어떻게 하면 검사모가 재밌어질 수 있을까?
검사모에서 조용민 자르고 그쪽 인맥 다 쳐내고 새로운 놈 데려오면 뭘하든 지금보다는 낫다.
하지만 펄없 성골계층을 뿌리까지 잘라낼 가능성은 0%니까 이 겜은 답이 없음.
아니, 이젠 겜이라 부를 수도 없지. 이건 그냥 어플임. 공기계 배터리 테스트용 어플.
런칭 성공하자마자 매출에 눈 뒤집혀 니들 오리지널리티랑 초심, 유저와의 약속 다 버리고 3년간 리니지 똥구멍만 빨아댄 니들의 현재가 이거다.
간담회를 한다고? 개발자 편지, 간담회 이런 제목 붙여놓고 귀막고 나불댄지가 2년인데 기대하는 사람이 남아있긴 함?
블화도 속으로는 비웃을거다.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