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악한자들 길마 머장입니다.

최근 있었던 암쏘핫(전 sim쿵) 길드와 진행중인 상황에 대한 사악한자들 길드 입장입니다.

암쏘핫(전 심쿵) 길드가 섭챗과 포럼에서 주장하는 몇 가지 내용에 대한 사실을 다시 짚어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사악한자들은 2020년 10월 13일 그림자군단 길드와 가끔이들 길드가 합병된 길드입니다. 합병 당시 공성, 거점 참여율이 높은 분들을 각 길드에서 25분씩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러다 그림자군단 길드에 남아계시던 몇 분이 가끔이들 길드(현 사악한자들)로 넘어온다고 대화가 돼서, 거의 대부분이 작년 10월 13일날 넘어오셨습니다. 그리고 계속 같이 못가시는 분들께는 원하시면 우호길드쪽에 이야기해서 옮겨가는 방법 또는 당시 초식 길드였던 그림자군단 길드로 가실건지 의견을 물어보고 이동시켜드렸습니다.

사악한자들 길드는 섭챗, 일챗에 어그로성 발언이나 도발 등 안좋은 채팅을 치지 못하도록 통제했기 때문에 합병했다가 다시 돌아가신 분들도 2~3분 정도 있었습니다. 이후 암쏘핫(전 심쿵) 길마가 섭챗과 일챗통제로 사악한자들 길드를 탈퇴하고 암쏘핫(전 심쿵) 길마가 되었고, 저희는 사악한자들 길드로 같이 함께 가지는 못하지만, 각 길드에서 함께 플레이했었던 분들이 계셨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주기 위해 신경썼습니다. 암쏘핫(전 심쿵)의 쟁도움 요청에도 저희와 상관없는 길드인데도 쟁을 도와줬었고, 검은태양 때 우연히 자사지를 들어가게 되면 소집하지 않고 그냥 나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 암쏘핫(전 심쿵) 길드에 저희가 알고 있는 인원은 4명 정도로 극소수가 남게 되었고, 저희 쪽 길드에도 새로운 신입 길드원분들이 많이 들어오시게 되며 희석되었습니다. 저희는 굳이 새로 오신 분들에게 까지 저희들의 개인적인 친분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입 길드원분들께는 자세한 설명과 공지는 따로 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우호길드도 아니였습니다. 디스코드나 단톡방에서 물어보면 합병하면서 남아있는 길드라고만 말했고, 그림자군단 길드와 가끔이들 길드에 계셨었던 분들은 암쏘핫(전 심쿵) 길드원분들을 굳이 공격하지 않는다고 정도로만 이야기했습니다.

1. 사건시작

3월12일 금요일 검은태양 컨텐츠 진행중에 저희 길드 게릴라로 참여하던 신규 길드원 한 분이 (가입 일시 : 2021/01/25) 맵을 돌아다니던 중, 붉은광산에 있는 암쏘핫(전 심쿵) 길드 자사지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검은태양이 시작된 후 5분정도 경과한 시간으로 붉은광산 자사지맵의 총 점수는 10만점도 채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길드원은 디스코드에서 심쿵 자사지를 찾았다고 말했고, 그때 디스코드에는 암쏘핫(전 심쿵)과 친분이있던 기존 길드원분이 공격하지 말라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길드원분은 그냥 지나가려고 했지만 붉은광산 길목이 좁아 이동중에 전투표시가 불가피하게 발생했고, 전투발생을 보고 암쏘핫(전 심쿵) 길드원분들이 몰려와서 저희 길드원을 죽였습니다. 이 상황은 공격을 한 것이 아닌 이동중에 자사중이던 암쏘핫(전 심쿵) 길드원에게 공격을 받아 발생했던 전투표시였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공격당한 상황으로 오인한 암쏘핫(전 심쿵) 길드는 저희 길드원을 갑자기 먼저 공격하기 시작했고 1대 다수의 상황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공식적으로 길드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닌 기존 그림자군단 길드원들간의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암묵적으로 이어져오는 관계였기 때문에, 해당 신규 길드원분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상태로 먼저 공격을 받아 죽고, 검은태양 점수 손실에도 화가나서 계속 부활을 하며 암쏘핫(전 심쿵)길드와 1차로 싸우게 됐습니다. 해당 길드원 입장에서는 그림자군단 길드원과 아무런 친분관계도 없을뿐더러 길드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우호길드도 아니었기 때문에, 손해를 입어가며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이후 해당 저희 길드원분은 검은태양 점수를 위해 다시 맵 순찰을 했지만, 암쏘핫(전 심쿵) 길드가 채널 바꾸는 방법을 몰랐던 건지 아니면 일부러 채널을 바꾸지 않았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계속해서 암쏘핫 길드와 마주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시 2차싸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같은 방식으로 총 3번정도 싸움이 있었습니다.

2. 선쟁에 대하여

신규 길드원과의 싸움이후 같은 날 검은태양 진행중에 암쏘핫(전 심쿵) 길드에서 먼저 전쟁을 걸어왔습니다. 암쏘핫(전 심쿵)길드는 저희 검은태양 자사지를 공격하러 왔고, 해당 전쟁 까지만 해도 저희 길드원 대부분이 영문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전쟁을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검은태양 전쟁 1시간 뒤에 전쟁이 또 걸려왔습니다. 이때부터 저희 길드는 암쏘핫(전 심쿵)길드가 제대로 된 이유나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싸우자는 식의 반응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그때부터 저희도 기분이 조금씩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기존 그림자군단 길드 시절 때 서로 다 알고 지냈고,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암쏘핫(전 심쿵) 길드에 문제가 생기거나 도와 달라고 했을 때마다 저희가 도와줬던 사이였습니다. 검은태양 이후 암쏘핫(전 심쿵) 길드 간부진이나 길마가 저희 길드에 남아있는 기존 그림자군단 분들 중 한 분에게 라도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상황 설명을 해서 서로 풀 수 있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길드원과의 문제를 길드 간의 적대 문제로 키우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3. 선챗에 대하여

2차전쟁이 끝난 후 당일 새벽 3차전쟁 진행 때까지 암쏘핫(전 심쿵) 길드의 몇 간부진들이 서버채팅과 특히 친분이 있었던 길드원들에게 귓속말로 도발과 욕을 했습니다. 암쏘핫(전 심쿵) 길드는 먼저 무한자사쟁을 할 길드원을 구한다며 전쟁 진행중에 먼저 섭챗을 쳤고, 이후에도 저희 길드명을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섭챗을 쳤습니다.

(서버채팅 내 지속적인 도발 및 비하발언)

많이 신경써주고 도와줬던 암쏘핫(전 심쿵) 길드의 갑작스러운 적대행동으로 인해 기존 그림자군단 출신 길드원들의 감정도 많이 상해 있었고, 암쏘핫(전 심쿵) 길드 간부진이 섭챗에 길드를 해체시키겠다는 말과 무한 새벽쟁을 할 길드원을 구한다는 저격을 본 그림자군단 출신이 아닌 길드원분들도 같이 화가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암쏘핫(전 심쿵)의 서버채팅이나 귓속말에 흥분한 몇몇 길드원분들이 대응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빨간색은 암쏘핫(전 심쿵) 길드, 파란색은 사악한자들 길드)

하지만 이후 길드차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서버채팅을 하지마라 싸우지 말아라 등의 통제, 관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 길드 간부진들은 감정싸움이 더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길드공지와 푸시메시지를 통해 서버채팅과 일반채팅, 귓속말로 싸우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암쏘핫(전 심쿵) 길드 간부진들은 서버채팅에 지속적으로 길드명을 언급하며 몇몇 저희 길드원들에게 귓속말로 욕설과 도발을 하고, 심지어는 기존 그림자군단 출신 길드원분들과 친분을 통해 알고 있었던 실명까지 거론하고, 개인정보를 이용해가며 저희 길드원분들에게 모욕감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알고지내던 저희 길드원에게 귓속말로 욕설)

(오타라고 처음에 주장했으나, 이후 욕설을 인정함)

(저투력 길드원에게 일부러 죽어주고 적대등록한 이후 일반챗으로 비웃음)

(대양 일반채팅으로 비하발언)

(그림자군단 길드시절 알게된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서버채팅에서 비하발언)

(서버채팅 내 실명을 언급하며 비하발언)

(사악한자들 길드 모집 공고때마다 악의적인 서버채팅을 하며 방해)

저희 길드는 최대한 참아보려 노력하고 대응하지 않으려 했으나 서버채팅과 포럼에 계속해서 선넘은 발언들과 허위사실을 이야기 하는것을 대응하지 않기는 힘들다고 판단해, 암쏘핫(전 심쿵) 길드가 주장하는 선챗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사실관계를 다시 짚어드립니다.

4. 전쟁도중 추방당한 길드원에 대하여

저희는 해당 길드원분에게 피해가 가게 될까봐 이러한 내용을 쓰는 것을 계속해서 고민했으나, 암쏘핫(전 심쿵) 길드에서 해당 내용을 가지고 도움이 되지 않는 길드원들은 마구잡이로 내보내는 등의 모습으로 왜곡해서 말하기에 어쩔 수없이 몇 가지 사실을 다시 짚어드립니다.

3월19일 새벽 전쟁 도중 저희 길드원 한분을 어쩔수 없이 추방하게 됐습니다. 해당 사실을 가지고 암쏘핫(전 심쿵) 길드에서는 전쟁에 이기기 위해 길드원을 추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실제로 3월 12일 ~ 3월19일 해당 길드원분 추방전까지 해당 길드원을 제외한 몇몇 길드원분들 중에도 가호를 수십 개씩 들고 주무시는 경우도 있었으나, 새벽쟁 인원들이 나눠져서 최대한 길드원들을 보호하며 전쟁을 이어갔고, 암쏘핫(전 심쿵) 길드와의 전쟁 중 1번을 제외한 모든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암쏘핫(전 심쿵) 길드와의 전력차이는 저희가 패배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해당 길드원분을 추방하게 될 경우 그동안 암쏘핫(전 심쿵) 길드가 했던 서버채팅이나 일반채팅, 귓속귓속말 내용들을 봤을 때 이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왜곡해서 말할거라는 것도 예상 가능한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해당 길드원분에 대한 길드내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아 현재 진행중인 길드 전쟁과 상관없이 추방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관련 증거사진들이 있으나 해당 길드원이 앞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따로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평소 간부진이나 대장의 통제조차 따르지 않는 모습과 기존에 계속해서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같이 가기 힘들다라는 말은 이미 간부진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해당 길드원분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서 해당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으나 전혀 나아지지 않았기에 추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암쏘핫(전 심쿵) 길드와의 3월 12일에서~3월19일까지 약 1주일간의 전쟁기간동안 길드 간부진의 통제에 또 따르지않았으며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로 불가피하게 추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길드원분에게 통보도 없이 추방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길드 대장인 제가 직접 해당 길드원에게 미리 정중하게 메세지를 보냈고, 해당 메세지를 보고 해당 길드원분이 귓으로 답장을 했습니다. 현재 해당 길드원분과 원만히 잘 이야기된 상태이며, 서로에게 악감정도 없습니다. 하지만 암쏘핫(전 심쿵) 길드가 이를 가지고 계속적으로 여론몰이와 음해로 저희 길드를 공격하는 것을 더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해당 길드원이 다음날에 보낸 귓속말 답장도 첨부합니다.

(3월 19일 7시 16분에 온 답장)

다시한번 암쏘핫(전 심쿵) 길드 측에서 전쟁에 이기기 위해 길드원을 추방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 저희 길드내의 여러 사정들로 인해 추방이 불가피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끝으로 암쏘핫(전 심쿵) 간부진들은 길드 간의 적대관계를 이어나가는것과는 별개로 개인에게 선넘은 발언 및 개인정보를 포함한 욕설을 한 것에 대해 해당 길드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하기를 요청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